그때는 콘서트 다녀오면 무대 잘하고 멋있다 콘서트 재밌네 오길 잘했다~ 하고 깔끔하게 끝났는데
오늘은 뭔가 여기에 더해 멤버들에 대해서도 깊생을 하게 됨
홍중이 처음 봤을 때부터 까리하고 스타일리쉬한거 잘 어울리지만 되게 귀염상이라고 생각했거든 오늘 앵콜착은 ㄹㅇ 걍 똘똘한 다람쥐였음 개귀여워 진짜 내가 귀여운거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물론 그는 에이티즈의 캡틴이므로 카리스마도 있습니다 갠적으로 게릴라랑 원더랜드 도입부가 찐이라고 생각함
성화는 투디판타지물 느낌이 ㄹㅇ 잘어울리는거 같음 기본적으로 에이티즈가 오타쿠 취저 컨셉이라 멤버들 다 잘하지만 성화가 특히 표정연기랑 분위기에서 그 느낌을 잘 살림
웃참하게 만들었던 깃털 엔딩?에 활용한거 진짜 감탄했고 원더랜드 장검씬은 말모 개멋있음
윤호는 난 진짜 카메라 부숴야 한다고 생각해.. 부드러운 라떼같은데 ㅈㄴ 입체적이야 전광판 잡힐때마다 잘생김
근데 얼굴에 춤이 없는데 춤 잘 추는거 봐도봐도 신기함 춤알못인데 힘있고 깔끔하게 추는게 보여 그리고 표정연기도 잘하더라 빨간조명 인트로? 때 놀랐음
여상이도 카메라 부숴야 돼 진짜 물론 화면으로 봐도 잘생겼지만 실물 걍 인외야 특히 흰 새장같은거에 갇힌 연출때 무슨 로판 인외남주의 탄생 이런거 보는 줄 알았음 독무 파트때는 부드럽게 추는데 ㄹㅇ 백조같았음 여상이는 이제 백조다..
근데 그 얼굴로 말할때는 항상 좀 상기되어있는 톤인 게 귀여워
산이 아온마티 스타일링 진짜 레전드.. 보마자마 속으로 와 개쩐다 라고 감탄함 어떻게 그렇게 세련된 뒷세계 마피아 분위기가 잘 어울리지? 근데 앵콜때 옷은 또 장난스런 느낌 나고 귀여워서 이게 바로 갭모에라는 거구나 실감함
그리고 보컬 집중해서 들어보니까 음색 좋더라 역시 그는 에이티즈의 리보였습니다
민기는 바운시 뮤비-아리바, 장고의 서부극 컨셉이 진짜 잘어울린다고 생각함 민기의 외형과 저음에서 오는 강하고 거친 느낌이랑 합쳐져서 되게 사막을 달리는 야생마 같음(p)
물론 가끔은 쓰러다 헤매지만.. ㅋㅋㅋㅋㅋ 이건 아마 십년뒤에도 놀리고 있지 않을까 약간 그 자포자기한듯한 반응이 웃기고 귀여움
우영이는 원래 귀여웠나??? 사실 전에는 콘서트 무대를 보면서 우영이가 까리하고 멋있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귀엽다는 느낌은 안 들었었는데 오늘은 여러번 귀엽다고 느낌
특히 휘발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곡 엔딩에 윙크?눈짓?같은거 했었는데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음
종호는 무대할때마다 개쩐다고 하기도 지겹지만 안 할 수가 없음 특히 최면은 저걸 라이브로..?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이 잘하지 대체 성대가 뭘로 이루어진 걸까 심지어 춤도 잘춤
근데 볼때는 의젓.fm.근엄. 느낌인데 은근히 막내티 많이 나는것 같음 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에이티즈 역시나 무대 겁나 잘하고 잡았다가 원래 콘서트 한번만 봄+멤버 생일이니까 더 간절한 팬들이 다야지 하고 취소한 막콘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