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서부 한적한 도로가에 누가봐도 관광객 차림새인 성화가 히치하이킹 시도중
지나가던 빨간 스포츠카를 얻어타고(혹은 동료와의 계획적 재회)
한적한 도로를 달려 다이너 느낌나는 식당 앞에 섬 (근데 이제 취급하는 메뉴는 겁나 한국적인 뚝배기 요리)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 태연히 창가로 가서 앉는 성화 (혹은 빨간차 일행과 함께)
홀과 주방을 넘나들며 이것저것 관리 중이던 홍중이와 눈빛 교환
주방에서 설거지 중이던 윤호도 신호를 전달받고 주방 한켠에 있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철통보안이 표기되어있는 수상한 문으로 들어감
문이 열린 곳엔 어두컴컴한 방 한가운데 큰 모니터가 여러대 설치되어 빛을 내뿜고 있음 약간 지위 본부 느낌
그리고 그 앞엔 이제 여상이가 헤헷 비밀번호가 뭐였더라? 하는 해맑은 얼굴로 앉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