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갠팬이었어도 애들 합이 정말 좋았어 그래서 최애 아니라도
아스트로 멤버 다 소중해
그런데 재계약 이후 조금 서운했고 팬덤 약간 마플타는 분위기도 불편해서
잘 안왔어
어차피 최애도 군백기고
유닛활동도 그냥 건너건너듣고 애들이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나도 현생이 있고 이제 나이도 들었고
빈이는 가장 믿음직한 멤버니까
솔로를 해도 유닛을 해도 다 잘하겠지하고
관심 조금 접었어
조용히 있다가 나중에 콘서트하면 그때나 가야지
이런식으로
나처럼
멀어져가는 팬들을 너도 느낀걸까?
누군가 대놓고 악플을 남겼을수도 있지만
어떤 상처가 있는지 내가 다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다 내 잘못같아
지금은
밤새 잠이 안 올 것 같아
2월에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내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그 눈물이 멈춘지 며칠 안됐는데
다시 눈물이 나네
한동안 울지 못할 줄 알았는데..
우리 고양이가 나 대신 널 맞이해줬으면
제발 행복했으면
잘못은 내가 빌고 내가 아파하면 되니까
이제 마음이라도 편했으면
근데 하고 싶은말이 이게 맞았나?
내가 무슨말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