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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지난달 26~28일 단독 콘서트 개최…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
관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클래퍼와 응원봉을 든 채 차분하게 공연을 관람했다.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가장 우려할 점으로 꼽히는 떼창이나 함성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종이 클래퍼'였다. 뉴이스트 측은 콘서트 입장 시 기본으로 제공하는 플래카드를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클래퍼 형식으로 제작, 팬들에게 배포했다. 공연장에서 팬들은 함성 대신 이 클래퍼를 사용해 무대에 호응했다.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클래퍼는 소리가 커 함성 없이도 분위기를 달구기 충분했다. 뉴이스트 멤버들 역시 클래퍼 덕분에 팬들의 호응도를 알 수 있었다며, 공연 중 소통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나와 콘서트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코로나19 시국 속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티스트는 물론 소속사, 관객들 모두 방역 수칙을 지키며 합심한 끝에 모범적 공연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