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41)가, 8월 29일 공개의 『8번 출구』(감독 가와무라 겐키)의 주연을 맡았다. 23년 10월에 구(舊) 쟈니스 사무소(SMILE―UP.)를 퇴소하고 독립한 이후, 영화 주연은 처음이다. 동년에 릴리스된 동명의 탈출 게임이 원작으로, 지하 통로에 갇혀 ‘8번 출구’에서의 탈출을 목표로 하는 역할. 「여러분이 영화관에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섬뜩하게 코멘트했다.
원작 게임은 일본의 지하철역을 무대로 하며, 무한히 루프하는 지하 통로에 갇힌 플레이어가 ‘8번 출구’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그 독특하고 불길한 세계관이 화제가 되며, 전 세계 누계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 게임 실황을 비롯한 유튜브상의 관련 동영상 총 재생 수는 1억 회를 돌파했다. 게임에서는 탈출하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이며, 지하에 헤매어 들어간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고 스토리성은 전무.
메가폰을 잡은 가와무라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를 40편 이상 만들어왔지만, 이렇게까지 어떤 영화가 될지 모르는 작품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야말로 영화관에서 체험하고 싶은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했다. 내가 감독으로서 도전한다면 그러한 작품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높은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제작에 임하고 있다.
니노미야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사나 액션으로 발산하는 연기도 훌륭하지만, 그 이상으로 ‘끌어당기는’ 연기가 발군」이라고 절찬. 「단순히 걷고 있다, 단순히 무언가를 보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관객이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보게 되는,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배우. 그것을 『8번 출구』에서는 마음껏 살리고 싶었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
니노미야는 「우리의 고집이 담긴 1초 1초를 빨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기질한 설정을 니노미야가 어떻게 채색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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