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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리다 그림 발굴한 마사키와 영어 학원에서 오멘 봤던 쥬니💚💜txt. (아라지오 240313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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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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덬들 안녕! 잘 지내고 있지?

거친 번역으로나마 아라지오 번역 갖고 와봤어.

멤버들 근황 나누고 싶어하는 텐시덬들이 주요 내용을 재빠르게 전해줘서 번역이 필요할까 싶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놓고 갈게!

사실 올초 사쿠라바 라디오 번역하다가 게으름 이슈(....)로 놓아버리는 바람에💦 생각날 때 얼른 하자 싶어서 의오역이 많을지도 몰라. 그 점 감안해주길 부탁해🙏 

조금 남은 나머지 부분은 내일 살펴보고 업로드 할게.

 

⚠️ 의오역주의

⚠️ 안 들리거나 못 알아들은 부분은 @ 표시. 

 

텐시덬의 기차는 여기 --> https://theqoo.net/arashi/3140640338

 

 

시작!

 

 

💜 안녕하세요. 한 주의 정중앙 수요일 15시를 맞이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마츠모토 준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바 마사키입니다.  

 

💜 이번달은 이렇게 둘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 흔치 않아요~

 

💜 재작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특별편 시즌 2입니다. 작년 연말에 저랑 니노가 했고 올해 첫 번째 순서로 사쿠라이 군과 아이바 군이 했죠. 그리고 이번엔 3월에 저희 둘이서 하게 됐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제 7탄이래요.

 

💚 맞아. 7탄이고 마츠준이랑 나랑 하는 아라지오는 2년만이에요. 

 

💜 2021년 이후에 처음이에요. 

 

💚 드디어 제안이 왔네요.

 

💜 드디어 왔네요.

 

💚 기다렸어 기다렸어.

 

💜 그것도 그렇고 진짜 오랜만이네. 

 

💚 만나는 게 오랜만이잖아.

 

💜 만나는 것 자체가 말이지. 엇, 올해 만났던가?

 

💚 안 만났네.

 

💜 그치?

 

💚 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느낌이네. 

 

💚 그렇네.

 

💜 깨닫고 보니까 그러네. 

 

💚 그래도 아마 만날 뻔한 적은 있었을 거야.

 

💜 만날 뻔한 적?

 

💚 저.. 나 얼마 전에 에드 시런 콘서트 갔었거든.

 

💜 응.

 

💚 갔었지??

 

💜 갔었어. 

 

💚 그러니까 거의 근처에, 같은 장소엔 있었던 거야. 

 

💜 하루였나?

 

💚 이틀 했는데 아마도 같은 날이었을 걸. '나 좀 이따 에드 시런 콘서트 갈 거야. 내일 갈 거야.'라고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마츠모토 씨도 간다 그랬어요!'라고 말했어.

 

💜 아 그래?

 

💚 그렇게 말해서, 

 

💜 연락하지! 

 

💚 아니아니 아무래도..

 

💜 '에드 시런 약속' 있었는데!

 

💚 뭐 그렇지? (ㅎㅎ) 그렇게 거의 만날 뻔한 적은 있지만 만나는 건 오랜만이네.

 

💜 그러네. ㅎㅎ '에드 시런 약속'은 대체 뭐야ㅎㅎ 그렇구나 그렇구나. 잘 부탁드려요!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 이번에도 팬분들께 받은 소식을 소개하면서 느긋하게 해보려 합니다. 아이바 씨 저기 말이죠, 좀 예전 이야기지만 1월까지 했던 'PERSPECTIVE' 가줬지?

 

💚 응. 갔었어 갔었어!

 

💜 거의 끝날 때쯤이었지.

 

💚 아슬아슬하게, 끝나기 전에 꼭 가야지 했어.

 

💜 사진 보내줬지?

 

💚 사진을 보냈었나? 안 보냈던 거 같은데.

 

💜 어? 뭐지? 아이바 군 사진 본 것 같은 느낌인데?

 

💚 아 그거 아마 매니저가 찍어서 매니저들이 보여준 거 아니야?

 

💜 그럴지도 모르겠다.

 

💚 그럴거야.

 

💜 '아이바 씨가 와주셨어요'라고.

 

💚 어? 왜 매니저들이 마츠준한텐 사진 보여주고 나한텐 안 보내줬지?

 

💜 뭐지?

 

💚 그게, 나한텐 안 갖고 있는 걸 그 사진.

 

💜 누가 보내줬었나 보여줬었나 그랬어.

 

💚 그래?

 

💜 본 것 같은 기분이야.

 

💚 전시회 갔었어.

 

💜 감사합니다.

 

💚 놀랐어. 처음 들어가서 새카맣게 어두워서

 

💜 엄청 암흑이지?

 

💚 어 뭐지 뭐지? 호러인가? 생각해서

 

💜 ㅎㅎ 아냐아냐 호러는 아니지만 뭐랄까. 예술 작품이나 전람회에서 내가 체험해왔던 기억이나 경험의 조각 같은 걸 조금씩 새겨 넣었어. 그런 암흑같은 공간에서 작품으로 체험한 경험이 있거든. 그게 엄청 생각나서 롯폰기 같은 도심에서 한다는 걸로. 그런, 일단 맨처음에 새카맣게 어두운 공간에서 두근거림이랄까, 

 

💚 엄청 그랬어.

 

💜 딱 기분을 정돈하고 나서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 맨처음에, 엄청나게 커다란 도노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거 말이지?

 

💜 쿠리가미 씨(操上和美, 86세, 사진작가)의 사진 말이지. 

 

💚 그거 쿠리가미 씨가 찍은 사진이구나?

 

💜 응. 쿠리가미 씨가 찍었어.

 

💚 박력이 엄청났어 그 사진도.

 

💜 전시 공간 활용이 호화스러웠지. 전람회에서 사진을 거는 공간으로 봤을 때.

 

💚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서 말이지.

 

💜 그렇게 했어요.

 

💚 즐거워보였, 즐거웠어!

 

💜 감사해요.

 

💚 오히려 마지막쯤에 잔뜩 불어오는, 

 

💜 종이가

 

💚 응 그거 그거. 거기가 좋았어. 

 

💜 오! 보는 눈이 있으세요.

 

💚 거기 좋았어요. 거기가 좋아.

 

💜 감사합니다. 거기는 정말로 아슬아슬 할 때까지 정하질 못해서 아슬아슬하게 완성한 느낌이라서 꽤 조마조마했는데. 도쿄에서만 해서 전국에 계신 아라시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미 시작했나? 3월 8일부터네요. 버추얼 투어라는 걸 개최해서 팬클럽 회원 분-아라시 팬클럽 회원이나 타 그룹 팬클럽 회원 분들은 8일부터 보실 수 있게 했어요. 일반 관람은 17일 하루지만요. 일반 관람객, 타 그룹 팬클럽 회원, 그리고 아라시 팬클럽 회원 각기 보실 수 있는 내용이 다릅니다만, 아라시 팬클럽 회원분들이 꼭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시장에 못 오신 분들이 꽤 많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아이바 씨가 놀랐다고 말씀하신 부분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대된다) 부디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기대된다.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맞아. 그런 것도 했고. 아이바 씨는 최근에 뭘 하고 계신가요?

 

💚 최근엔 꽃가루 알레르기와 싸우고 있어. 매일. 

 

💜 ㅎㅎ 오늘도 힘들어보이네.

 

💚 우와~ 힘들어. 정말로 일 년 내내 엄청 준비하고 있거든. 

 

💜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비해서?

 

💚 응. 다양한 유산균, 여러 종류의 요구르트를 먹어보거나 보조제를 먹어보거나. 이것저것 먹어보면 좋다고 하니까 매해 일 년 내내 하고 있는데 전혀 나아지질 않아.

 

💜 올해 심해?

 

💚 심해! 

 

💜 그렇구나.

 

💚 요 며칠 특히 심하네.

 

💜 어디? 코? 눈?

 

💚 양쪽 다. 목이 쉬어버려, 꽃가루 때문에.

 

💜 큰일이네.

 

💚 맞아.

 

💜 지금 드라마 같은 거 안 하고 있어서 다행이야@

 

💚 응. 

 

💜 아직 안 들어갔을 수도 있지만.

 

💚 응응.

 

💜 그렇군요 그렇군요.

 

💚 대하 드라마 끝나고 뭐하고 있어?

 

💜 대하 끝나고 느긋히 지내.

 

💚 느긋하게 지내고 있어?

 

💜 1월까진 PERSPECTIVE 했으니까 이 버추얼 투어의 준비랄까 회의 같은 거 하고. 그 이후로 뭐했더라? 그리고 해외 가거나.

 

💚 해외? 뭐하러?

 

💜 LA랑 라스베이거스 갔었어.

 

💚 오~ 겜블링?

 

💜 ㅎㅎ 겜블링ㅎㅎ 겜블링 아니야.

 

💚 아니야?

 

💜 친구들이랑 놀기도 했고 Sphere라고 라스베이거스에 생긴 원형 그거 알아?

 

💚 몰라. 쇼 하는 곳?

 

💜 응 거기서 U2 콘서트 보고

 

💚 아! 그거 상설로 매일 하는 거?

 

💜 응응. U2는 매일 안 하지만 @@는 계속..

 

💚 아~ 들어봤어. 

 

💜 꽤 화제인 원형이랄까, 구체 건축물이고 내부도 구체로 된.. 그걸 보러 가기도 했고.

 

💚 오~ LA에선 뭐했어?

 

💜 LA에서는 골프 쳤어.

 

💚 뭐??

 

💜 20년 만에.

 

💚 오!! 그런 적 있잖아. 아라시 다같이 골프연습장 가서. 

 

💜 그런 적 있었지.

 

💚 있었어.

 

💜 언제였지?

 

💚 그게, 엠스테..

 

💜 그거 엄청 예전이잖아ㅎㅎ 그땐 아이바 군조차도 골프 안 칠 때였잖아.

 

💚 안 칠 때야. 근데 뭐였는진 모르겠는데 시간 있으니까 가자고 해서.

 

💜 그거네. 뮤직 스테이션, 테레비 아사히 방송국이 이전을 해서.

 

💚 맞아 맞아.

 

💜 토요초였나 그래서 바로 앞에 골프 연습장이었지.

 

💚 맞아! 

 

💜 갔었다.

 

💚 갔었지? 그때 당신 기억해? 

 

💜 기억 안 나.

 

💚 골프채 휘둘러서, 골프채를 날려버렸어.

 

💜 아하하하하

 

💚 놀랐어!

 

💜 아니, 친 적이 없었으니까

 

💚 그래서 '일단 멈춰주세요 여러분'이라고 말하고 담당자가 가지러 가서

 

💜 죄송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어요.

 

💚 그랬었어. 그랬던 마츠준이 골프를 쳤다고!

 

💜 맞아. 뭔가 20년.. 15년 정도 전에 조금 연습했던 적이 있었어. 그래도 결국 안 하게 되어서 그때부터 쭉 친 적이 없는데 LA에 갔더니 치고 싶어져서,

 

💚 LA가 그렇게 만든 건가! 멋지네!

 

💜 뭐랄까,

 

💚 날도 따뜻하고 말이지.

 

💜 한 번 가볼까 이렇게 되서. 일본처럼 격식차린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러프한 느낌으로 할 수 있으니까 가자고 그래서 '그럼 한번 가볼까' 싶어서 하프 (9홀 0.5라운드. 원래 1라운드가 18홀)만 쳤어.

 

💚 오 좋다. 나도 작년이었나 LA엔 갔었네.

 

💜 골프 치러?

 

💚 아니. 골프도 치긴 했는데 코첼라.

 

💜 맞아. 깜짝 놀랐었는데 아이바 씨 코첼라에 뭘 하러 가셨어요?

 

💚 ㅎㅎ 아니 그러니까 최대 페스티벌을 체험하러 간 거예요.

 

💜 그도 그럴게 페스티벌 분명 안 좋아하잖아요?

 

💚 그렇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사람도 많고. 역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래도 내가 흥미 없는 것도 걷다보면 보이잖아. 

 

💜 스테이지가 여러 개니까.

 

💚 맞아맞아. 그래서 조금 가볼까 해서.

 

💜 재밌었어?

 

💚 재밌었어. 그, 밥이라든가 음료도 좋아하는 만큼 먹을 수 있고. 엄청 재밌었어.

 

💜 아이바 씨가 코첼라 간다고 들었을  꽤 충격적이었어. 왜? 싶은. 

 

💚 그랬어? 

 

💜 응. '의외네. 그런 거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좋아하네) 좀 놀랐던 기억이 나.

 

💚 휴식기 되고 나서 여러 가수의 콘서트라든가 연극이라든가 꽤 보러 가고 있어.

 

💜 그러고보면 에드 시런 콘서트도 예전 같으면 안 갔을 거 같아.

 

💚 안 갔을 지도 몰라.

 

💜 얼마 전에 왔던 공연으로 말하면,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도 갔었어?

 

💚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은 못 갔어. 좀..

 

💜 스케줄 상?

 

💚 스케줄 상. 그래도 그 전에 브루노 마스 공연은 갔어.

 

💜 꽤 갔구나.

 

💚 브루노 마스 콘서트 갔을 때 아라시 곡 불렀어.

 

💜 Whenever you call?

 

💚 응. 

 

💜 우와~

 

💚 맞아! 나 도쿄 첫날 공연 갔었거든. 둘째 날 공연엔 안 불렀지?

 

💜 그랬나?

 

💚 아마 마츠준이 갔던 날엔 안 불렀을 거야.

 

💜 아! 더 전 공연 말이지? 올해 온 거 말고?

 

💚 그거 말고- 그 전 공연.

 

💜 맞아 맞아. 그때 내가 갔을 땐 안 불렀던 거 같아. 

 

💚 그치? 맞아맞아. 꽤 가고 있어.

 

💜 꽤 음악에 각성하고 있네요? 목말라 하고 있네요!

 

💚 목말랐어. 그리고 기타도 치고 있으니까.

 

💜 정말? 어쩌다? 요코(요코야마 유)의 영향?

 

💚 아니 요코 영향은 아니고 평범하게. 일렉기타 아니고 어쿠스틱 기타.

 

💜 응? 뭔가 황색눈물 이후 처음이잖아요.

 

💚 황색눈물ㅎㅎ 황색눈물에서 

 

💜 했었지?

 

💚 했어. 세 곡 정도 외웠었나? 그리고, 기억해? 아, 마츠준 역할은 현장에 없었나? 방 안에서 내가 한 곡 취해서 부르는 장면이ㅎㅎ 

 

💜 ㅎㅎ 난 없었어.

 

💚 없었구나! 20테이크 정도 찍어서ㅎㅎ 

 

💜 그건 들었어. 

 

💚 아, 들었어?ㅎㅎ 

 

💜 엄청나게 되풀이해서 찍었던 건 들었어.

 

💚 손이랑 기타랑 노래가 뭐가 뭔지 모르게 돼서. 가사도 틀리고. 그래서 한번 기타가 싫어졌어. 

 

💜 졸업했구나.

 

💚 응. 그러고 나서.. 이것도 (아라시) 휴식기 되고 나서인가. 뭔가, 지금부터 시작해두면 노후에 기타 술술 치면서 아저씨 밴드 같은 거.. 

 

💜 집에서 반주하면서 기타 치기도 해?

 

💚 지금은 스튜디오 두 시간 정도 빌려서 거기에 선생님 모셔서 선생님이랑 둘이서 하고 있어.

 

💜 그럼 제대로 된 레슨 같은 걸 받고 있는 거네.

 

💚 레슨 레슨!

 

💜 오~

 

💚 최근 다시 시작했어. 1년 정도 쉬었지만. 

 

💜 오~

 

💚 제 근황은 그래요. 요즘 뭔가 시작한 거 있어요?

 

💜 그런 의미로는.. 골프도 시작한 게 아니니까. 우연히 하게 된 거뿐이지. 

 

💚 빠진 건 아니구나?

 

💜 빠진 건 아니야. 시작한 거?

 

💚 뭔가.. 뭔가 모르겠지만 마라톤 시작했다든가 그런 것도 없어?

 

💜 없네.

 

💚 독서에 빠졌든가, 그런 것도?

 

💜 없어. 의외로 변함없이 평범하게 담담하게 생활하고 있어. 원래부터 좋아하고 있는 게 많았으니까. 하고 있는 건 그닥 변함이 없달까. 산에 가거나 캠프 가거나..

 

💚 캠프????? 

 

💜 응.

 

💚 제일 못 할 거 같은데? 벌레 같은 거 있잖아.

 

💜 얼마 전에, 몇 월이었더라? 1월엔가 갔었어. 설산 캠프 같은 건 아니지만. 텐트에서 자는 건 아니야. 오두막이랄까 옆에 건물이 있고, 침대는 아니지만 비바람을 견딜 수 있는 건물이 있어서 거기를 베이스로.. 뭐, 그러니까 캠프는 아니네, 텐트를 안 치니까. 그래도 산에 가서 산에서 수다 떨고 밥 지어서 먹고 술 마시고 했어.

 

💚 재밌어?

 

💜 재밌어.

 

💚 와~ 캠프만은 아직 모르겠어. 할 게 너무 없어 보여서.

 

💜 할 건 없어.

 

💚 그렇지? 

 

💜 정말 그냥 스노부츠 신고 눈길 산책하고. 올핸 눈이 많이 안 왔으니까. 약간이나마 눈이 쌓인 곳을 스노부츠 신고 30분 정도 걷고 돌아와서, 해질 무렵이니까 술 마시면서 다같이 밥 해먹을까 해서 식사 준비해서 다같이 식사하고 음악 들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게임기 가져왔으니까 게임하거나 그런 느낌?

 

💚 재밌구나.

 

💜 재밌어. 공기가 좋은 것도 그렇고. 

 

💚 그 얘기 들으니까 말인데 스노보드 시작했어.

 

💜 오~ 근데 스노보드 원래부터 좋아했지?

 

💚 좋아하긴 했는데 중학생 때 뼈 부러지고 나서 좀 무서워서. 

 

💜 저기 뭔가.. 사쿠라이 씨랑 같이 가는데 코토우게 상도 따라 간.. 

 

💚 맞아맞아ㅎㅎ 작년.

 

💜 그것도 스노보드?

 

💚 스노보드. 올해도 사쿠라이 씨랑 갈까 얘기했어.

 

💜 오~ 

 

💚 그 사람 엄청 잘 타. 

 

💜 그 사람 지금 드라마 찍고 있지?

 

💚 좀 있으면 끝날 걸.

 

💜 슬슬 끝날 땐가.

 

💚 응. 곧 끝날 거야. 

 

💜 오~ 잘 타는구나?

 

💚 스키. 

 

💜 잘 타?

 

💚 응 잘 타!

 

💜 뭔가 예전엔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엔 운동 신경이 좋은 이미지가 전혀 없는데?

 

💚 아하하ㅎㅎㅎㅎ 스키에 한해서는 엄청 잘 타. 

 

💜 아 그래?!

 

💚 찍으면서, 나를 찍어주면서 휙휙 잘 타.

 

💜 찍어? 아~

 

💚 영상을, 영상 찍어주면서.

 

💜 의외인데~

 

💚 헬멧 제대로 쓰고.

 

💜 무슨 헬멧? 촬영용 헬멧?

 

💚 아니 안전용.

 

💜 ㅎㅎ 그런 부분은 확실히 챙기니까.

 

💚 맞아. 즐거워요.

 

💜 좋네~ 그러고보니 최근엔 다 못 만났어.

 

💚 그러니까! 도노를 했으니까, 간접적으론 (소식) 듣고 있었어. 오카베(岡部大, 개그맨, 아이바 마나부 출연, 이에야스에서 가신단 하리아와 지카요시 役)한테서. 

 

💜 그렇구나.

 

💚 응응. 오카베 방송(240310 후지TV 나리유키 가도여행)에 출연했지?

 

💜 출연했었어요. 

 

💚 나리유키?

 

💜 나리유키.

 

💚 우마카이도.

 

💜 우카마이도.

 

💚 오~ 대단해.

 

💜 우마카이도 말 안 했지만.

 

💚 말 안 했구나. 

 

💜 한 번도 말 안 했어.

 

💚 ㅎㅎ '출연해주세요'라면서 엄청 기뻐했었어.

 

💜 뭔가, 여러 사람들이, 같은 회사에 소속된 야마다 유키가 하는 라디오에도 출연하기도 했으니까 오카베 군이 하는 프로그램에도 (도우스루 이에야스에 나온) 출연자들이 꽤 나었어. 그런 흐름에서, 밥 먹을 기회도 있었으니까 '만약에 언제 시간 있으시면 출연 어떠세요?'라고 해서 '무조건 갈게. 홍보할 거 없어도 나갈게' 말했더니 연락을 줘서 '나갈게 나갈게'가 됐어.

 

💚 1년 방송이니까, 1년 반 촬영? 2년 정도?

 

💜 그러네, 1년 5개월 정도인가.

 

💚 그 정도면 꽤 사이 좋아져?

 

💜 좋아져.

 

💚 좋아지겠지~ 3개월, 한 분기 정도 해도 좋아지니까.

 

💜 그러니까.. 한 예를 들자면 촬영장에서 두 번 생일을 맞은 사람도 있으니까. 시간에 따라선. 그 1년 5개월 중에 5개월에 겹치는 사람은 생일을 두 번 맞이하니까. '작년도 축하했었지' 같은 느낌도 들었어.

 

💚 너무 사이가 좋아져서 싸우거나 한 적은 없어?

 

💜 그런 적은 없어. 

 

💚 그런 적은 없구나. 모두 어른이니까. 

 

💜 없네. 그 1년 반 사이에 사이 좋아진 사람이랑은 싸운 적 없네.

 

💚 겪어본 적이 없으니까.

 

💜 나도 그래!

 

💚 대단하다 싶어서.

 

💜 그래도 뭔가.. 지금 얼마나 됐지? 3개월 정도 됐지? 종영하고 나서. 그러고보니 오카베도 연락 딱 끊고 안 하네. 

 

💚 아하하하 

 

💜 ㅎㅎㅎㅎ

 

💚 그 녀석!

 

💜 그 로케 촬영 간 이후로 그는 연락을 안 하고 있어.

 

💚 알았어. 내가 말해둘게. 그 녀석이랑은 금방 만나니까.

 

💜 '건강해? 왠지 전혀 연락을 안 해주는데 냉정하네'라고 말해 둬.

 

💚 알았어. 사람은 좋은데 말이지~

 

💜 그러니까. 바쁜 걸거야.

 

💚 그 사람 바빠. 

 

💜 그렇게 생각해. 자, 여러분들에게서 받은 고민이나 질문에 대답을 해볼까요?

 

💚 오케이. 우선,

 

💜 그럼 바로 저부터 할게요. 팬네임 '역시아라시가최고'님. 

 

💚 기쁘네~

 

💜 팬클럽 경력 7년이시래요.

 

💚 감사합니다.

 

💜 '어렸을 때 해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뭔가요? 학원이라든가. 반대로 해뒀으면 좋았을 걸 생각하는 것도 있나요?' 

 

💚 그렇군요.

 

💜 뭐했어 배우는 거?

 

💚 나는 수영, 야구, 학원도 다녔고.

 

💜 학원.

 

💚 정도인가. 아, 그리고 피아노 약간.

 

💜 오~ 꽤 길게 했어?

 

💚 아니, 수영을 제일 오래했을 걸. 세 살때 시작해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했으니까. 

 

💜 오~ 꽤 기네.

 

💚 마츠준은?

 

💜 나는 꽤 여러 가질 했었어. 서예라든가, 주판도 한때 배웠고.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6학년까지 2년 동안 영어 회화 배우거나.

 

💚 오~ 그러네. 영어가 말이야. 초등학교까지는 정규 과목에 없었잖아 우리 때는. 

 

💜 우리 때는.

 

💚 따로 배울 수밖에 없었지.

 

💜 응. 중학교 올라가면 필요하다고 해서 영어 회화 교실에 다녔어. 한 달에 한 번 다과회 같은 게 있어서 매번 그 다과회에서.. 오멘 알아?

 

💚 오멘? 그 오멘? 영화?

 

💜 666 (영화 소재. 악마의 숫자로 유명)

 

💚 응응응.

 

💜 무슨 이유에선지 그걸 보여줬어.

 

💚무섭잖아!

 

💜 ㅎㅎㅎ

 

💚 호러 영화를 보여주는.. 

 

💜 그걸 매번! 매달 그걸 보여주는 무척 특이한 곳이었지만.

 

💚 뭐야 그게. happy하지 않잖아.

 

💜 happy하지 않아. 그런 곳을 다녔어요. 반대로 지금 '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렸을 때 하고 싶었는데~' 생각하는 거 있어요?

 

💚 나 말이야, 뭐든 좋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해. 수영이라고 하면 수영도 좋고. 계~속, 아라시가 되기 전까지든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든가. 뭐든 좋으니까 하나를 계속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만은 후회돼.

 

💜 근데 실제로는 어렵잖아. 아마도. 원래 집에서 오갔던 데다 일도 시작해서 주니어가 됐을 때.. 그럴 때 뭐, 계속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 뭔가, 유익하잖아. 그쪽이. 여러 가지를 넓게 @@보다는 한 분야를 계속하고 싶었어.

 

💜 그러고보니 킥복싱 계속 하고 있어?

 

💚 킥복싱은 최근 못 가고 있는데, 

 

💜 그렇구나

 

💚 나 지금 계속 아라시로 계속 봐주셨던 트레이너 분이 하는 곳에서 운동하고 있어. 거기에 사쿠라이 씨도 오니까 거기서 사쿠라이 상을 만나는 거야.

 

💜 아 그렇구나?

 

💚 그런 거예요.

 

💜 거기서 하는구나.

 

💚 거기서 하고 있어요.

 

💜 콘서트 할 때라든가 늘 강도 높게 하곤 했지. 둘이서.

 

💚 하고 있어? 헬스장 가고 있어?

 

💜 가고 있어.

 

💚 아 정말? 변함 없이?

 

💜 변함 없이.

 

💚 뭔가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거 있어?

 

💜 나 악기 하고 싶었어. 지금도 여전히 악보 못 읽는 데다.. 레벨이 완전히 다르지만, 친구들이랑 바에서 술 마실 때, 서서히 거기에 있는 악기를 꺼내서 다같이 즉흥연주 같은 게 시작되거나 그래. 

 

💚 좋네.

 

💜 컨디션이 좋을 때 말이지. 그런 친구들이 있으면 갑자기 즉흥으로 시작되기도 해서 

 

💚 최고네!

 

💜 '이런 건 원래부터 할 줄 알면 끼어들기 쉽겠구나' 같은 생각을 하면.. 나는 항상 술 제조 담당이나 촬영 담당이 되니까.  

 

💚 그런 상황이 되면 말이지.

 

💜 응. 

 

💚 전혀 늦지 않은 거 아니야? 이제부터 드럼이라든가,

 

💜 ㅎㅎㅎㅎㅎ 뭐야, 밴드 결성하려고 하는 거야?

 

💚 흐흐흐

 

💜 아하하하. 좋지만. 그렇게 되면 베이스 하고 싶어 나. 

 

💚 베이스! 멋있네 그러고보니.

 

💜 마루(마루야마 류헤이)한테 배워볼까~

 

💚 좋은데?

 

💜 뭔가 찾아주면 좋겠네. 

 

💚 그럴지도. 다음 내가 할까? 음~ 자 나는 뭐하지? 아! 이거 할까? 와 대단해! 아라시 팬클럽 경력 18년의 팬네임 '히구미오' 씨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 처분하고 싶은데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건들을) 떠나보낼 수 있을까요?' 꽤 계속되는 테마예요. 

 

💜 아이바 군은 어떤 편이야? 그래도 내 생각엔 그다지 물건을 많이 갖고 있는 인상은 없어. 

 

💚 물건 많이 갖고 있는 편 아니야. 꽤 기세 좋게 처분하는 편인데. 그래도 아직, 

 

💜 부족해? 좀 더 정리하고 싶어?

 

💚 맞아! 

 

💜 알겠어.

 

💚 좀 더 미니멀하게 하고 싶은데.

 

💜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해가 갈수록 그렇게 되지?

 

💚 음~ 응. 그럴지도. 옷이나 소품이라든가 해가 갈수록 필요없게 돼.

 

💜 만약에 필요하게 될 수도 있을 만한  건 이미 집에 안 두게 됐어. 

 

💚 그럼 깔끔하게 정리 가능한 편?

 

💜 나는, 이거 책에서 읽었던가? 세 종류로 나눠. 필요한 것, 필요하지 않은 것 사이에 '어쩌면 필요할 수도 있는 물건'. 이렇게 셋으로 나눠두고 '어쩌면 필요할 수도 있는 물건'은 기간을 정해서-두 달이면 두 달-두 달 동안 건드리지 않으면 버려.

 

💚와~ 그렇구나.

 

💜 '어쩌면'은 아마도 본디 필요 없는 거야. '어쩌면'이라는 건. 그래도 '어쩌면'은 타이밍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중간치를 정해두는 건데. 그래도 기간을 지나도 결국은 안 쓰게 되는 것들만 있으니까. 일단 보류 기간을 두면 그걸 한번에 버릴 수 있게 되니까. 그런 건 하고 있는 것 같아.

 

💚 그렇구나. 2개월이라고 기간을 정해버리면 1개월 후반쯤 지났을 때 건드려보지 않아?

 

💜 그러지 않아. 

 

💚아, 필요하지 않으면..

 

💜 기본적으로 필요 없는 거야 그거. 그래도 뭔가 예를 들면 '비싸니까', '다른 사람한테 받은 거니까' 라든가.

 

💚 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야기가 좀 다르지만. 본가를 해체하게 됐어.

 

💜 어??!! 그 집을??!

 

💚그 집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일단 허물게 돼서. 부모님께 맡겨버리는 건 죄송하니까 나도 가서 짐 정리 같은 걸 했어.

 

💜 아이바 군 물건이 아직 있어?

 

💚거의 버렸는데 약간 남아 있어서. 그래서 찾.. 찾은 건 아니고 분류를 하다보니까 리다가 그려준 그림이 나온 거야!!

 

💜 어떤 그림?

 

💚 시야가레 때 나만 안 갖고 있다고. 리다가 한명 한명 다 그림을 그려줬는데나만 없어서.

 

💜 생일에 그려준 거?

 

💚 나만 복제품이었어. 사진. 그 실물이 나와서 곧바로 리다한테 라인했어. '있었어! 미안해 지금까지'했더니. 리다가 '그렇구나. 마사키가 버렸을 리가 없지'라고

 

💜 아ㅎㅎㅎ

 

💚 그게 있었어. 그게 너무 기뻐서.

 

💜 지금 그건 처분했나요?

 

💚 안 했어 안 했어! 

 

💜 ㅎㅎㅎㅎㅎ

 

💚 그건 지금 도쿄 집에 갖고 와서 도쿄 집에 장식해뒀어.

 

💜 괜찮아? 언제까지 여기에 둬야 하나 생각 안 해?

 

💚 안 그래 안 그래. 아무리 그래도 그런 생각은 안 해.

 

💜 생각 안 하는구나. 잘됐어 잘됐어.

 

💚 그런 느낌으로 전부 깨끗하게 만들면 새로운 만남이 있어.

 

💜 그러네. 기분도 상쾌해지고. 꽤 기분전환이 되지.

 

💚 응. 확실히 기분 좋을지도.

 

💜 깔끔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 추천하네.

 

💜 부디 그렇게 해주세요. 그럼 저.. 그러네. 이거 아이바 군한테 물어보고 싶다는 의미에서 골라볼까. '미-쨩'. 팬클럽 경력 9년인 분이시네요. '아라시 여러분이 도쿄에서 좋아하는 동네는 어딘가요? 참고로 저는 미타카, 스이도바시, 츠키지입니다.' 

 

💚 오~

 

💜 세 곳이 전혀 다른 장소네.

 

💚 그러네. 

 

💜 미타카 방면에 살고 있는 건가? 스이도바시는 콘서트(도쿄돔)로 갔다든가 그런 건가.

 

💚 그럴지도. 미타카, 지브리가 있지.   

 

💜 그래서야? 핀포인트ㅎㅎ 확실히 있긴 하지. 

 

💚 츠키지. 장외 시장때문이려나~

 

💜 추억이 있나

 

💚 나는 어디지..

 

💜 어린 중학생때부터 도쿄 계속 다녔지만 출신은 치바잖아. 도쿄 처음 왔을 때의 추억같은 거 있어?

 

💚 음 그게, 우에노. 

 

💜 주니어 전?

 

💚 주니어 되기 한참 전. 초등학교 5학년, 6학년때쯤? 역시 도쿄는 꿈이거든. '도쿄 가자!' 라는 얘기가 나와서 그럼 어디갈까 했더니 다들 우에노에 가고 싶다고 얘기했어. 

 

💜 친구들끼리 온 거야?

 

💚 친구들끼리. 옷가게가 쫙 늘어서있는.. 하라주쿠라든가 시부야라든가 그쪽은 몰랐거든. 근데 '우에노는 대단해' 같은, 정월 같은 때에 늘 뉴스에 나오잖아.

 

💜 정말로?

 

💚 나오네. 생선가게라든가.

 

💜 으응?

 

💚 나오거든.

 

💜 그거 뭐예요?ㅎㅎ 치바 테레비에서요?

 

💚 무시하지 마! 치바 테레비를!

 

💜 ㅎㅎㅎ 모른다구 본 적이 없으니까.

 

💚 연말이라든가.

 

💜 아사쿠사 같은 데가 아니라?

 

💚 아사쿠사는 좀 어른들 느낌이잖아? 예를 들면 센소지라든가. 

 

💜 나카미세쪽이지.

 

💚 응. 그런쪽이 아니라 아메요코라든가.

 

💜 아메요코.

 

💚 거기 처음으로 가서 엄청 흥분했었지. 그때 유행했던 퀵실버라든가. 피코라든가

 

💜 피코. 옛날 생각 난다!

 

💚 그런 걸 잔뜩 팔고 있어서 뭘 살까 하면서 진짜 재밌었어.

 

💜 초등학생 무렵?

 

💚 초5였나 6?

 

💜 애들끼리만 간 거야?

 

💚 응. 애들끼리.

 

💜 엄청 조숙하네.

 

💚 그래? 진짜?

 

💜 초등학생.. 부모님 없이 가?

 

💚 응. 갔어. 도쿄니까 딱히 모험할 필요가 없잖아?

 

💜 음.. 그런가?

 

💚 그래.

 

💜 (도쿄에 사는) 나도 초등학생 때 전철 타고 우에노 가는 거 대모험이었어. 부모님이랑 같이.

 

💚 부모님이랑 같이 가도?

 

💜 같이 가도 엄청 멀리 나가는 느낌이었어.

 

💚 아 그래? 어디 갔었어? 자주 가는 곳. 도쿄 동네면.

 

💜 도쿄는.. 우에노는 자주 갔었네. 그리고 신주쿠. 

 

💚 신주쿠는

 

💜 시부야까진 간 적이 없네. 

 

💚 아 그래?

 

💜 없었어. 그런 점에서 아까 얘기로 돌아가보면 그래, 의외로 살던 데에서@@ 그다지 안 나갔던 거 같아. 그러니까 롯폰기도 처음이었고

 

💚 나도 확실히 그랬어!

 

💜 시부야선은 뭐지? 에비스에서 지하철 타고 롯폰기역에서 내린다든가 하는 건 주니어 된 후, 그 무렵 얘기네.

 

💚 그렇구나. 

 

💜 시부야 간 것도 NHK 가거나 그럴 때 아니면 내릴 일이 없었으니까. 

 

💚 아 그럴지도.

 

💜 그런 의미에서 어디가 좋아?

 

💚 나 기분 좋아지는 곳은, 뭔가 야경이 예쁜 레인보우 브릿지라든가 지나갈 때 좀 기분 좋을지도 몰라.

 

💜 조명 켜진 곳?

 

💚 응응. 그런 곳 없어?

 

💜 음~ 도쿄타워 보면 항상 기분 좋으려나. 

 

💚 알겠어.

 

💜 스카이트리도 물론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왠지 형태랄까 그런 것도 그렇고 그 색 때문인가. 뭐라 말할 수 없는 빨간색. 그거 보면 기분 좋아지려나~ 그리고 어딜까? 기분 좋아지는..

 

💚 어딜까

 

💜 어딜까? 좋아하는 동네.

 

💚 아! 얼마 전 아자부다이 힐즈에 갔어. 요즘 화제인. 

 

💜 새로 생겼지?

 

💚 응. 그리고 TEAM LAB에도 갔어. 엄청 기분 좋았어.

 

💜 좋았어?

 

💚 좋았달까, 이게 디지털 아트구나 생각했어.

 

💜 처음이야?

 

💚 처음! 

 

💜 팀랩 전시.. 

 

💚 아리아케에 있을 때 간 적이 없었어.

 

💜 아 그렇구나.

 

💚 응. 갔어?

 

💜 나는 아자부다이로 옮긴 후엔 간 적이 없어. 원래, 뭐였더라? 보더리스지? 보더리스는 오다이바에도 있었어. 

 

💚 있었지.

 

💜 아리아케쪽 말고도.

 

💚 아! 그렇구나.

 

💜 거기(오다이바)에서 한 게 끝나고, 아리아케에서 한 다른 테마의 전시-거긴 오래 했는데- 지금 보더리스, 오다이바에서 했던 전시의 새로운 버전을 지금 아자부다이에서 하고 있는 걸거야. 

 

💚 아 그렇구나! 좋다고 생각했어 무척. 뭔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다르네, 역시 디지털 아트니까. 

 

💜 응. 계속 같은 게 아니야 시간에 따라 다른.

 

💚 그게 무척.. 다양한 발견,

 

💜 꽃 그거 없었어?

 

💚 있었어! 

 

💜 있었지?

 

💚 아라시 콘서트에서 

 

💜 맞아맞아. 폭포 같은 거라든가.

 

💚 있었어 있었어. 맞아. 미안미안, 이야기가 좀 길어져서..

 

💜 좋아하는 동네예요. 

 

💚 좋아하는 동네네. 어디지 또~

 

💜 오다이바가 좋다는 거.. 그래도 오다이바는 역시 후지 테레비지? 대표적 인상이?

 

💚 응. 그러네.

 

💜 난 어디지..

 

💚 도쿄에서.. 어디려나. 좋아하는 동네..

 

💜 나 어디지?

 

💚 해외에서 좋아하는 동네로 할까! 안 되나?

 

💜 ㅎㅎㅎ 도쿄에서 좋아하는 동네예요 아이바 씨!

 

💚 응응. 미안미안.

 

💜 그럼 해외도 좋아요. 좋아하는 동네로.

 

💚 좋아하는 장소.

 

💜 도쿄에서 고르자면 오챠노미즈라든가 추억은 있잖아.

 

💚 응. 있어.

 

💜 그래도 좋아하는 장소를 물었을 때 딱 떠오르는 곳은 아니야?

 

💚 아니네~ 

 

💜 아키하바라라든가

 

💚 아니야.

 

💜 그러네. 나는 어디려나.

 

💚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장소말이지?

 

💜 그런 의미로는 역시 시부야, 롯폰기는 차로 지나가면 '이렇게 변했구나' 생각해. 

 

💚 아~

 

💜 그야말로 아자부다이 주변 같은 데 가끔 차로 지나가면 '이런 길이 됐어?'라든가, 시부야도 '지금 보니 이런 빌딩이 생겼네'라든가. 어렸을 때부터 이래저래 지나는 갔으니까 뭔가 느껴지네.

 

💚 그렇구나. 그런가.

 

💜 참고로 해외에서 좋아하는 곳은 어딘가요?

 

💚 하와이!

 

💜 하와이?

 

💚 하와이 좋아해.

 

💜 호놀룰루?

 

💚 호놀룰루.  

 

💜 최근에 간 적 있어?

 

💚 갔어. 

 

💜 아, 그래?

 

💚 응. 하와이 역시 좋아~

 

💜 지금 하와이 물가 엄청나게 높지?

 

💚 엄~청나게 높아.

 

💜 커피 한 잔도 엄청 비싸지?

 

💚 엄청 비싸. 뭐든지 비싸. 그러니까 추천은 안 해, 시기적으로.

 

💜 물가 면에서.

 

💚 응. 그래도 역시 여러가지 생각나게 해. 데뷔 때라든가. 아라시의 날 회견 때.

 

💜 일년밖에 없었던 그거.

 

💚 ㅎㅎㅎㅎㅎㅎ 라든가. 15주년때 갔던 하와이라든가.. 

 

💜 나 아마 그 이후로 간 적이 없을 거야, 하와이.

 

💚 아 그렇구나.

 

💜 10년 동안 안 간 거야. 

 

💚 그렇구나. 하와이에서 크루즈 같은 거 보면 -같은 크루즈는 아니지만-  이런 거 타고 했구나. 여러 가지 떠올리게 돼. 좋아하는 동네려나~

 

💜 그렇구나. 하와이 말이지~ 그런 의미에선 오랜만에 라스베이거스 갔을 때 그리웠다는 생각을 했어. '그때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했었지'라든가 '내가 싸이카에 걸터 앉아서 사진 찍었더니 오토바이 머플러에 다리가 닿아서 큰 화상 입었지' 같은.

 

💚 그런 일이 있었나?!

 

💜 있었어. 다 같이 사진 찍을 때 카메라맨이 '싸이카에 기대 봐'라고 해서 걸터서 사진 찍었는데 그때 반바지 차림이어서 완전 제대로 닿아서

 

💚 으아

 

💜 그다지 대단한, 심각한 화상은 아니었지만 '앗 뜨거'

 

💚 그런 일이 있었나?

 

💜 그랬어.

 

💚 아~

 

💜 그해쯤에 (라스베이거스 호텔) 벨라지오가 문을 열어서 @ 같은 것도 봤지. 그 주변에.

 

💚 봤었네~

 

💜 1998년인가, 1999년쯤에 봤으니까.

 

💚 그런 기억이 났구나 떠오르는구나.

 

💜 그립다고 생각해. 걷는 것만으로도 생각나네.

 

💚 그렇지. 동네가 모여있잖아.

 

💜 맞아 맞아 

 

💚 그렇구나 그렇구나.

 

💜 미쨩 미안해! 도쿄 이야기가 사라져버려서..

 

💚 미쨩 미안!

 

💜 이런 느낌이네요. 아직 여러분의 소식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또 보내주세요! 

 

💚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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