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쇼쨩이 봤다고 생각하면서 보니까 영화를 보는 시선을 조금 달리해서 본 것 같아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바넘이 무대를 너무 좋아하고 항상 새로운걸 시도하는 것에 대해 행복해하는데
그걸보면서 화려한 무대에 서는 쇼쨩은 저 인물을 보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특히 쇼쨩이 오토노하에서 추천해준 'A Million Dreams'라는 노래가 주인공의 어린시절에서 어른으로 되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인데
괜히 쥬니어 때 부터 지금까지의 쇼쨩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니까 뭔가 모르게 울컥하더라고..
가사 중에
Cause every night I lie in be
왜냐하면 매일밤 침대에 누울 때면
The brightest color fill my head
가장 밝은 색이 내 머리를 채워
A million dreams are keeping me awake
한없는 꿈들이 날 깨어있게 해
I think of what the world could be
세상이 어떻게 될 지 생각해
A vision of the one I see
내 눈에 비치는 아름다운 환상
A million dreams is all it’s gonna take
한없는 꿈들이 그 모두를 가지게 할거야
A million dreams for the world we’re gonna make
우리가 만들 세상을 위한 한없는 꿈이야
이 부분을 들으면서 쇼쨩의 긍정적인 기운이 온 몸으로 느껴져서 되게 소름돋았어 ㅠㅠ
(물론 영화의 주인공이 부르는거지만 쇼쨩이 추천한 곡이라서 이입이되었나봐ㅋㅋㅋ)
영화에 나오는 모든 노래들이 다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봤어!
혹시 안본덬들은 가볍게 꼭 한번 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