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원래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주는걸 좋아해서 매년 연말과 연초에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를 해 ㅋㅋ
연말에는 그 해를 마무리하며 있었던 일을 뒤돌아보면서 성장을 느끼거나 반성을 하고, 연초에는 새해의 목표나 다짐 그리고 그 1년을 살아갈 나에게 응원을 해 ㅋㅋㅋ
그리고 다음해에 그걸 다시 쭉 읽어보고 또 그해의 마무리를 적고 그런 식이야 ㅋㅋ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해온지 벌써 10년도 넘었네
작년 파바퉨 콘서트를 갈때 진에어를 이용했는데
진에어에서 마침 그런 시스템이 제공되더라구 ㅋㅋ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홍보 아님.. 진에어 승무원분들 청바지 입는거 신기해요....)
그런걸 좋아하는 나덬은 역시나 손들고 엽서 달라고 해서 바로 끄적거림 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fPUwf
도쿄 첫번째 방문은 와쿠와쿠 때문이었어!
이때 운좋게 당선이 돼서!!
당당한 일은 아니지만 작년에 파바퉨은 당선이 안돼서
ㅇㅌ으로 비싼돈주고 아이바 생일콘을 갔었어
그 돈 마련하려고 단기알바 엄청 뺑뺑이 돌면서 돈도 모았지..
그러면서 몸상태도 엄청 안좋아져서 일본에 못갈뻔도 했지만 덕심하나로 빠르게 회복하고
덕분에 운좋게 크리스마스콘 유즛떼도 성공해서 엽서에 적힌 그대로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아라시로 힐링할수 있었어!!
그리고는 한국에 돌아와서 현생때문에 1월부터 3월말까지 아주 죽어라고 바빴어 ㅠㅠ 덕질도 못하고..그게 딱 4월초에 끝났어!!
시간이 흘러 엽서를 썼다는건 아주 까맣게 잊은채
당선된 5월 삿포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이 엽서가 도착해있네!!
(와 이럴줄알고 도쿄 재방문하자가 아니라 일본 재방문 하자라고 쓴건가 ? ... 과거의 나 ....)
딱 바쁜일 끝나고 일본가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과거의 나에게서 편지를 받으니 참 감회가 새롭고 좋아 ㅠㅠ
주저리주저리 너무 긴글이 되어버렸네 ㅠ
곧 쇼니치 시작인데, 이제부터 오라스까지 팀 아라시 모두 다치지 말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콘서트 하고 우리 람덬들도 모두 입장 성공해서 잘 즐기고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