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하다가 봤는데 인터뷰 내용 잘 보이길래 번역 해봄ㅋㅋㅋ
의역 많으니까 주의ㅠㅠ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에서 11년만에 함께하는 아라가키 유이와 마츠다 류헤이. 아라가키는 알고 보면 이상적인 여성을 연기하고 말아버리는 30살의 신카이 아키라, 마츠다는 표면적으로는 사회적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신용하지 않는 33살의 네모토 코세이를 연기한다.
각키: 아키라는 항상 웃는 얼굴에, 일도 완벽하죠. 하지만 그건 그녀의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책임감이나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탓에 이상적인 여성을 연기해버리고 말아요. 그런 생활 방식은 분명히 힘들 것이고 대본을 보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었네요.
류헤이: 코세이는 생각한 것을 바로 말하는 캐릭터라 본능적인 걸까 싶었는데 사실은 그렇지도 않아요. 아키라처럼 자신을 만들어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1화에선) 코세이의 본심 같은 것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요.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지만, 애초에 일과 사랑은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각키: 연애금지가 아니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류헤이: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저도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키: 그것보다, 연애는 잘해나가는 것이 아닌데다가, 일을 하면서 플러스로 작용하거나, 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면, 연애를 한다 해도 의미 없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저는 양립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사실은 본능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지만, 어른이 되어버리고 만 아키라와 코세이인데요, 아라가키와 마츠다는 이성파? 아니면 본능파?
류헤이: 아라가키상은 이성 그 자체인 것같은 부분이 있죠? (웃음)
각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웃음)
류헤이: 저도 어느쪽이냐 하면 이성파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마음 그대로 솔직하게 있고 싶다고는 생각합니다. 즐기고 싶을 때는 즐기고, 감동하고 싶을 때는 감동하고 싶어요. 하지만 자신의 이성의 범위를 넘어버리면 무섭고, 지나쳤을 경우에는 나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어려운 부분이네요. 그러니까, 그건 절대로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포인트에서 날뛸 수 있다면 그게 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각키: 포인트에서 있는 힘껏 자신의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즐길 수 있다면 최고네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날뛸 수 있는 용기 같은 것이 생긴 것 같기도 해요. 이상이라던가 원하는 거라던가 갈등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키라와 코세이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으니 기대해주세요.
최근 교우관계 정보
각키: 렌부츠 미사코짱과 집에서 밥
최근에 만난 건, 여배우인 렌부츠 미사코짱. 그녀와는 시간이 있을 때면 종종 만나는데요. 이 전엔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집에서 나베를 만들어서 먹는 경우가 많을 지도.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중 한명이에요.
류헤이: 아라가키상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친구가 없다
제 안에서 최근 핫토픽은 아라가키상과 11년만에 재회한 것입니다. 앞으로 3개월 간 함께 있는 것이 기대되고, 제 주위에는 아라가키상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친구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간 충분히 치유받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아키라는 ㄹㅇ 짠내 예약인듯ㅠㅠㅠ
코세이도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보면 볼 수록 둘이 성격 비슷한 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