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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크래프트 맥주 바 「5tap」... 그곳에 2쌍의 남녀가 방문했다.
하나는 EC 사이트의 제작 회사에 근무하는 신카이 아키라(아라가키 유이)과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에 근무 중인 하나이 쿄우야(타나카 케이) 커플.
쿄우야는 자신의 어머니가 「연인인 아키라를 너무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하지만,
아키라는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서 듣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한편 한쪽 바에서 도보 3분 장소에 있는 공인 회계사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네모토 코우세이(마츠다 류헤이)와 타치바나 쿠레하(키쿠치 린코)커플.
쿠레하가 느닷없이「나 결혼했어!」라고 알리고 약지의 반지를 보여 주자 놀라는 코우세이.
쿠레하는 그런 코우세이는 신경쓰지않은채 샴페인 대신으로 결혼 축하 맥주를 시켜 「5tap」에 있는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아키라와 쿄우야도 그 건배의 무리와 어울려 4명은 우연히도 함께 쿠레하의 결혼 축하를 하게 된다..
바의 주인·타클라마칸 사이토(마츠오 타카시)가 「코우세이와 쿠레하는 사귄게 아니야?」라고 질문하면, 쿠레하는 「서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라며 웃었다.
옆에 있는 코우세이는 쿠레하의 발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아키라는 그 말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사실 아키라는, 쿄우야와의 사이에 안고있는 「어느 큰 문제」가 있었다.
둘 사이에 그 문제는 계속 미뤄지고 있는탓에, 쿄우야가 아키라의 아파트에 머물던 밤도, 아무런 이야기도 못한 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아키라. 출근 전, 사장 츠쿠모(야마우치 타카야)에게 일 연락에 시달린다.
만원 전철 인에서 시달리는 동안에도 자꾸 걸려오는 전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한 아키라는 일 시작 전에 츠쿠모의 지시와 동료들로부터 부탁을 단숨에 해치운다.
이 회사에서는 일사가 만사인 이런 상태로 모든 부담을 아키라가 짊어진다.
언제나처럼 지친채로 퇴근하는 아키라. 역에서 돌아가는 길에 있는 5tap에 평소처럼 들르면 코우세이가 먼저 마시고 있어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 이 가게의 단골인 것, 지금까지 말한 적이 없었던 아키라이지만, 과감하게 말을 걸어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