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에서 아무리 말해도 반응이 없어서 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들은 척이라도 할지 엄청 고민했음. 난 솔직히 컴백만 기다려왔고, 설레는 마음으로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음.
근데 이제 컴백이고 뭐고, 어제 일어난 일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이렇게 무시하고 지나가면 회사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켜주지 못할망정, 어떻게 그 안에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지? 그리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사과문으로 지나가길 바라는 게 말이 되나? 어제 한숨도 제대로 못 자고, 오늘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음.
제발 회사에서 피드백을 해주길 바람. 짹이 안 통해서 독방에 남기지만, 계속 무시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