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찬영이가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첼리스트 둘인데
나도 좋아하던 첼리스트라 넘 반가워서 썼던 글 생각나서 다시 보다가 간만에 같이 보자고 끌올
루카 술릭이랑 스테판 하우저 이 둘이 투첼로스라는 크로아티아 출신 첼로듀오 유닛인데 둘 다 엄청 유명해
첼로계의 크로스오버 그룹이라고 해야할까 클래식부터 온갖 장르의 팝송을 첼로곡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데 실력도 퍼포먼스도 뛰어나거든
하우저랑 술릭 보면서 찬영이도 이렇게 첼로를 팝에 접목하게 될까? 혼자 생각하곤 했는데 찬영이 입에서 술릭 얘기가 나와서 헉! 했잖아
암튼 그래서 어떤 스탈의 첼리스트인가 한번 보라고 추천 영상 몇개 들고옴
우선 루카 술릭 솔로부터
투첼로스가 주목받은게 글리에서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을 연주하면서부터였는데
솔로 활동할 때도 자주 연주하는 곡
내 최애영상인 비발디의 사계 겨울 연주
투첼로스로 넘어와서 전자첼로 영상으로
둘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AC/DC의 썬더스트럭
첼리스트가 이 정도의 규모의 콘서트를 할 수 있다고? 놀라게 될꺼야
아이언 메이든의 더 트루퍼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비발디의 사계 여름 3악장 폭풍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
왜 그 당시 난리가 났는지 알 수 있는 투첼로스의 스무스 크리미널
글리버전
찬영이가 추천해준 또 다른 첼리스트 세쿠 카네 메이슨은 99년생의 젊은 첼리스트야
BBC 영뮤지션상이 78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걸 2016년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해서 화제가 됨 해리왕자 결혼식 축가도 연주했었고
재밌는게 이 집 일곱남매인데 남매가 모두 음악가야 ㅋㅋㅋㅋㅋ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집안 자체가 카네 메이슨 패밀리 특히 위쪽의 삼남매가 카네메이슨 트리오로 불리면서 활동하고 있어
남매들 모두가 악기 2개 이상씩 연주하는 악기천재들이라 구성따라 악기 바꿔가면서 연주하는
여기서 첼로가 셋째인 세쿠고 피아노가 장녀인 아이사타, 넷째 콘야 바이올린이 둘째 브라이마
남매들 각각이 현재 주목받는 젊은 뮤지션들이라 영국에서 유명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처음 카네 메이슨 패밀리 이름으로 낸 앨범
뭔가 가족조아 찬영이가 좋아할만한 아티스트라 해야할까
그것때문에 좋아하는건 아니겠지만 ㅋㅋㅋㅋㅋ
게리 발로와 함께한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