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문득 내가 마지막으로 했던때가 2023 카운트다운 이었다는걸 깨닫고
아직도 한겨울 크리스마스에 머물러있을 동숲을 오랜만에 켜봄
세상에 내가 1년 4개월이나... 우리 착한 피터 내가 돌아온 날짜도 다 기억해주고 고마워 ㅜㅜ
그래서 피터네 집에 가봤는데
피터네 집 컨셉이 한겨울이었네 마침 ^^... 안덥니 피터...?
그리고 우리집에는 바퀴나 도둑이 안들었나 들어와봄
집에 들어오자마자 시베리아가 찾아와서 반겨줌
오랜만이야 머쓱머쓱
음 일단 지하실 CCTV는 잘 돌고 있군
옷방에도 도둑은 없는거 같고
취미방에도 바퀴한마리 없다
휴 저 피자는 1년 4개월이나 되었으니 버려야겠....
끄아 화장실 샤워기 물을 안꺼뒀구나아ㅏㅏㅏㅏㅏ
침실도 깨끗하고 그대로 안락해서 안심
근데 우리집 아직 눈이 퐁퐁 내리고 있네 ^^...
우리 마을 곳곳에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동물칭구들 옷도 새로 선물해줘야 하고
입구부터 마을 곳곳에 바꿀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하하하
당분간 열심히 해야할듯ㅋㅋㅋㅋㅋ
바오패밀리도 무사히 잘 있군
겨울이라 비수기였던 요트선착장과 해변서핑존은 곧 성수기일듯
그나마 손 안대도 되서 다행이다
암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할 생각하니까 신난다
동숲카테도 반가워 또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