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한눈팔아도 바로 입에 쳐넣으니까 방에 가두고 식사하고 열어주고
설거지 바로하고 쓰레기통도 엎어서 그냥 아예 밖에 내다두고 한개만 씀
쓰레기 나올때마다 베란다 가서 버리고 문 바로 닫아
그동안 안먹은게 없음 짬뽕국물 마시고 설사
초밥먹는데 와사비 먹으려고 와앙 해서 바로 잡아서 빼고
걍 내입에 들어가는거 = 지입에도 들어갈수있음 임
집에 밖에 꺼내놓은거 한개도 없어
전부 선반에 넣어두고 잠금장치까지 해둠
선반도 열줄알아서 사료간식 전부 손 안닿는 곳에 넣어둠
고무로 된 재질 신발이건 모래매트건 요가매트건 전부다 뜯어 쳐먹어서
모래매트도 포기하고 살고 얘가 먹을 가능성이 있는것 자체를 전부다 숨겨놔
장난감도
종이박스도 스티로폼도 뜯어서 쓰레기도 베란다에 숨기고 바로 내다버림
아니면 밤새 그거 뜯어대
근데도 일년에 한번씩 진짜 생각도 못한걸 먹어서 병원을 가는데
작년엔 핫팩 오늘은 녹차초코송이..
핫팩은 일절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뜯어서 난리쳐두고
과자는 내가 먹던거 다시 넣는거 까먹어서 먹음
아침부터 택시타고 24시 병원가서 엑스레이 피검사 다하는데 정상이었어
근데 애가 이번엔 밥은 먹는데 기력도 없고 똥도 안싸고 이래서
내일도 가야할거같음..
걍 진짜 존나 현타오고 힘든데 다 내잘못이지ㅅㅂ 하는데
와중에 혈육이 그러게 닌 배운게 없냐고 한두번 그러냐 자꾸이러는데
시발 고양이 키우는 친구들이 맨날 하는 말이 걍 한마리만 키우래 세마리급이라고
진짜.. 집도 아무것도 안꺼내두고 진짜 바로 다 넣어놓는데...
걍 난 노력 할만큼 했는데 고양이가 지랄맞은걸 어떡함..
와중에 이번엔 진짜 죽을까봐 존나 걱정하고 눈물 줄줄나는데
하 그냥 너무 서러움 걍.. 진짜.. 고양인 잘못 없는데 걍 내가 부족한거지 하
데려온지가 이제 2년차인데 언제 얌전해질까.. 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