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말쯤? 근데 직원이 데려다만 놓고 우리 회사에서 내가 치료 케어하면서 키우다가 회사가 이사를 가서 회사에서 못키우는 바람에 내가 집에 데려왔거든? 직원분을 탓하고 싶진않아ㅠㅠ 데려오신 사정도 이해하고...
내가 원래 강아지 두마리(대형견)이랑 고양이 한마리를 키웠는데 알러지 약먹으면서 키웠거든? 근데 올해 새로 온 고양이한테 알러지 반응이 너~~무 심해서 일주일 입원까지 했음ㅠㅠ 엄마도 새로온 고양이가 유발하는 알러지때문에 아토피 급으로 피부 뒤집어져서 계속 약먹고 계셔...
현재는 마당 짱넓은 주택으로 이사와서 마당에 엄청큰 이동식 주택에서 강아지 두마리랑 새로온 고양이 키우고 있고(고양이가 마당 밖으로 안나가고 강아지들이랑 집에서 잘 지냄) 고양이 한마리는 집안에서 키움(얘는 나랑 엄마한테 알러지 유발이 덜함, 오래 같이 살아서 그럴수도ㅠ)
고민은 주택 살이가 2년 뒤에 정리하고 다시 아파트에 갈 예정인데 알러지때문에 새로온 고양이랑 같이 살기 힘들것 같아ㅠㅠ 애는 너무 애교 많고 사랑스럽고 예쁜 치즈냥이거든... 상위 1% 애교냥ㅠㅠ 맘같아서는 내가 끌어안고 계속 살고 싶은데 입원해서 진짜 알러지발작으로 죽기 직전까지 다녀옴... 인스타나 동물단체에 부탁하면 입양갈 수 있을까?
입양해서 동물학대하는 사람들 있을거 생각하니 애 보내기가 너무 무섭기도 하고 미치겠다...ㅠㅠ 다른 냥멍이랑도 잘지내고 사람 너무너무 좋아하는 앤데 퇴근하고 마스크에 비닐 옷 입고 한시간 정도 안아주고 오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안타까워... 얼른 새 집사를 찾아줘야될지... 사실상 파양하는거 같아서 마음도 무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