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두마리고 둘다 여자애들이거든
3살 차이 나고 종도 완전 달라
첫째는 러블이고 둘째는 코숏
근데 첫째가 혼자 있을땐 되게 개냥이같고 좀 활발하고 집에 외부인(수리기사, 친척 등) 와도 잘 다가왔는데 나이 들고 둘째가 새로 집에 오면서 그런 모습이 좀 줄었걸랑
둘째는 엄청 사고뭉치에 호기심쟁이라 외부인와도 가서 배까고 구르고 난리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째는 첫째한테 자꾸 치대는데 첫째는 첨엔 두어번 받아주다가 계속 치대면 짜증나는지 그 솜방망이 같은 앞발을 들어서 둘째 머리를 퍽! 소리 나게 때림ㅋㅋㅋㅋ 순간 그거보고 어이없고 웃겨가지곸ㅋㅋㅋㅋ 깜딱 놀랬넼ㅋㅋㅋㅋ 그래도 둘이 잘 지내는거 보면 기분 좋아... 집에 사람 없어도 둘이 같이 있으니까 그나마 좀 안심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