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냥이가 아부지 냄새를 좋아해..
근데 웃긴건 고양이랑 아부지 실제 사이는 데면데면함ㅋㅋㅋㅋ
서로 ‘가까이 가지 않아요 만지지 않아요’ 스탠스 취하기는 한데 고양이는 몰래 뒤에서 지켜보다가 아부지 돌아보시면 푸다닥 도망감
오늘 보니까 아부지 모자에 얼굴 부비면서 냄새 맡다가 딱 걸렸음ㅋㅋㅋㅋ
첨에는 뻘쭘했는지 굳어 있다가 나중에는 걍 깔고 대놓고 자더라

걸려서 당황한 고양이

맘껏 즐기는 고양이

즐기고 난 흔적(확대해보면 소파에 젤리자국 남아 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