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달 전부터 사료를 안먹어서 시져랑 비벼주는데 오늘은 그마저도 남기네
아무도 없는 거실 가운데에 오도카니 서있고 산책할 때 걸음도 느려
곧 열네살 되는데 내가 진짜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강아지가 안아프고 자다가 가는거야
같이 살던 고양이는 많이 아팠거든

두달 전부터 사료를 안먹어서 시져랑 비벼주는데 오늘은 그마저도 남기네
아무도 없는 거실 가운데에 오도카니 서있고 산책할 때 걸음도 느려
곧 열네살 되는데 내가 진짜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강아지가 안아프고 자다가 가는거야
같이 살던 고양이는 많이 아팠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