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추정 소형견 강아지야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았대
11월 27일 오후 9시 44분
- 스케일링하러 동물병원 갔다가 사전 검사하면서 알게됨, 신부전 4기
BUN 102.4
ECRE 4.99
11월 28일 오전 3시 20분
- 입원치료중, 오후2시 면회갔을때 이름부르면 잘 걷고 기분좋은지 뱅글 돌고, 평소와 똑같은 자세로 폭 안겨있음, 컨디션 최고
BUN 93.5
CRE 4.68
11월 29일
- 전화로 미리 들은 수치, 오늘은 밥도 알아서 찾아먹음, 컨디션 좋다고 함, 신부전 3기 수치로 내려옴, 오늘 면회시 칭찬 공격 해 줄 예정!!!
BUN 65
CRE 3.46
정말 감사하게도 어제 걱정하고 오열한거에 비해 병원 치료가 잘 받아서 수치가 많이 내려갔어..
그럼에도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아서 내일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떨어진 수치로 유지 할 수도 있다 라고 하심ㅠ
오늘 면회가면 진짜 엄청 잘하고 있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오려고..
너무 기특하고 장하다 우리애기
내가 생각하고 준비한건
1. 자동식기도구로 사료 몇g먹는지 체크, 음수량 체크
2. 소형견용 체중계
3. 캠 2대 설치해서 움직임 관찰
4. 처방식(레날사료) - 퇴원시 병원에서 구매
5. 피하수액 - 병원에서 구매하지 않을까 싶음.. 유튜브로 어떻게 하는지 미리 찾아봄
6. 약 - 비교적 우유나 유산균에 타주면 잘 먹긴하는데 진짜 맛 없는 약은 잘 안먹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ㅠㅠ
7.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존에 먹던 영양제랑 사료 들고가서 먹어도 되는건지 안되는지 체크하고 정리..
아직 나랑 산 날은 고작 1년도 안되지만 지금까지 산 5년보다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게 노력할꺼야 그리고 내 목표는 우리애기가 10살을 넘기는것.. 할수있다!

꼬질꼬질하지만 어제 본 우리애기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해 이뻐
혹시 만성신부전 애기 키우는 덬들 팁이 있으면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