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사 안될까봐 엄청 고민했는데 합사 성공하고 나니까 나도 행복하고 고양이들도 행복해보여
처음부터도 첫째 고양이가 끝까지 못받아들일까봐 걱정했거든
근데 합사되자마자 둘이 딱 붙어 다니고 하나가 뭐하면 다른 하나도 따라가서 같이 기웃거리고 캣휠도 같이 탈려고 해서 넘 웃김
둘이서 적적하지 않게 엄청 재미있게 놀아서 이제는 분리하면 서로 방묘문앞에서 문열라고 앉아서 기다림ㅋㅋㅋㅋㅋ
워낙 깨발랄한 애들이라 그런지 같이 노는게 좋은가봐
첫째는 워낙 똑똑해서 이런걸 하면 싫어하는구나 하고 둘째가 싫어하면 한발짝 물러서서 앉아서 기다려줌 ㅠㅠ 천재냥
둘째는.... 둘째는 좀 바보야 그냥 영원히 첫째한테 달려들어서 놀자고 장난 툭... 치고 첫째가 받아주면 발라당하고 배 보여주고 솜방망이 펀치질함
첫째가 체력이 고갈되지 않는 체육냥이라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아직 쉴때는 각자 공간가서 쉬는데 쉬는것도 특성이 보여서 너무 웃김ㅋㅋㅋ
첫째는 해변가의 고양이 스타일이라 침대 소파같은데 당당하게 턱 자고
둘째는 높은곳을 좋아해서 캣타워 꼭대기 1묘 자리에 동그마니 말고 잠ㅋㅋㅋ
금방 합사 성공할 줄 알았는데 계속 질질 끌다보니 집사 몸 부서지는줄 알았는데.... 장장 한달이나 걸려서 성공하고 나니 너무 기분이 조타,,,
다들 조은 금요일 보내구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지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