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오래 비우는 가정이라 오면서부터 과하게 애착 형성 안하고
분리불안 안오게 진짜 조심하면서 온갖 예방을 다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나 나가는데 30분동안 하울링하고 짖어대고 안전문 뛰어 넘으려 해서
결국 나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진짜 너무 막막하고 허망하다. 동물 병원에 갇혀 있는 것보단 따듯하게 집밥 먹여주고 싶어서
시작하긴 했지만 출근은 어찌하고 이웃들 민원은 또 어떡하지......
훈련은 계속 하고 있는데 이러다 또 괜찮아질 수도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