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2008년부터 지냈으니까 오래 같이 살았어.
하나는 구조된 엄마아빠 고양이 밑에서 태어나 거리생활 한번 해본적 없다가 우리집으로 온 아이,
하나는 길에서 살다가 우리집 온 아이....
맨날 싸우고 패고 자리 뺏고
그러다보면 서로 그루밍하고 있고 같이 자고 있고 서로 뛰며 놀고 있더니
... 노묘란건 알고 있었는데
한 아이 가니까 다른 아이가 너무나도 빠르게 늙어버린다................
그냥......너무 힘들어서 써봄.........
...나만 빼놓고 둘이서 고양이별에서 놀려고 그러나.................
난 안보고 싶나....................
내 인생의 반이 너네인데 어떻게 그러지...........왜이렇게 짧게 살지 털뭉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