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생이라 이곳 저곳 문제가 있어서 거동은 잘 못하는데 그래도 밥은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멀쩡한 편이야
근데 어려서부터 원인 모를 발작을 하는데, 한번 발작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여ㅠ
예전에는 침 흘리고 몸을 뒤트는 모습만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자기 몸을 막 내리치면서 오줌까지 지리고 울부짖어ㅠ 평소 야옹소리 한번 제대로 못내는 친구인데......
발작 간격도 점점 짧아져서 몇달에 한번 수준이었는데 오늘만해도 벌써 4번이나 했어 내가 얘를 너무 의미없이 명줄만 붙잡아 놓는걸까?
치료약이라도 있으면 약을 끝까지 먹여볼텐데 온갖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모르니 신경안정제 이런거 밖에 처방을 못하고 이젠 간수치도 안좋아서 약을 함부로 추가할 수도 없어
차라리 더이상 발작으로 고통 받지 않게끔 안락사로 보내줘야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