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분리불안이 있는 푸들인데 나이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었거든
그런데 작년에 아빠가 은퇴하고 1년 쉬시면서 강아지랑 계속 시간을 보내시다가 올해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셨는데 분리불안이 갑자기 치솟는것 같아;
아침에 가족들 출근할때는 패턴을 아니까 얘도 참는데
그 외로는 모든 외출을 못하게 함.. 산책 당연히 충분히 하는데도 마찬가지 ㅠㅠ
가족들 다 같이 할머니 병원 간 사이에 울어가지고 이웃집에서 강아지 너무 시끄럽다고 쪽지 붙이고 가셨더라고.
이웃집에도 죄송하고 강아지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ㅠㅠ
근데 10살에 이렇게 분리불안이 치솟으니까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1살에 파양된 애 데려온건데 거의 1~2년에 걸쳐서 산책 훈련하면서 분리불안도 나아진거라..
지금은 산책 잘해서 동일한 방법이 안통할 것 같아 ㅠㅠ
혹시 노견 분리불안 훈련 성공한 사람 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