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이랑 인스타 보면서 얘기하다가 내 인스타 보고 고양이들 귀엽다 얘기가 나왔는데..그러다 한 사람이 자기는 동물 키우고 싶어도 키우게 되면 일하는 시간엔 애 혼자 집에 있어야 하니까 못 키우겠다고 한거야 난 물론 여러마리긴 하지만 같은 일 하고 우리 애들도 나 회사 있는 동안은 혼자 있는거니까 그 말 듣고 그럼 키우고 있는 나는 잘못하고 있는건가? 이 생각이 들더라고 그 생각이 드니까 난 아무 말도 못하겠고 대화도 뚝 끊기고 갑자기 정적와서 다른 사람들이 다른 주제 꺼내서 더 얘기는 안하고 넘어가긴 했음 근데 자꾸 우리 애들 볼 때마다 그 말이 생각나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음 그 사람이 딴지걸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싶긴 한데 자꾸 생각나서 짜증남
잡담 이거 걍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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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글이었네! 제목처럼 나도 행복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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