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는 현재 10년 8개월 돼서 곧 11살이야!!
원래 6살정도에 생긴 쥐젖인데 첨엔 되게 작았거든
근데 이게 점점 커지더라고…?
근데 어느순간 크기가 고대로길래 쥐젖은 딱히 제거할 필요 없고
둬도 된다 그래서 그냥 뒀어
그러다가 요번에 다시 다리를 봤는데 미세하게 커진 거 같은 거야

요거 그 강아지용 큰 면봉이야!
전에 찍어뒀던 사진은 못찾았다 ㅠ

그래서 여기서 더 커지면 레이저로 못지질 거 같아서
그냥 생각난 김에 가야겠다 싶어서 다음날 출근인데 잠도 안 자고 병원 찾아보고 예약함!!
수술 과정은 되게 간단했어. 20분 마취크림 바르고 기다리다가 한 번 더 마취크림 바르고 20분 대기, 그 다음 들어가서 지짐!
중간에 한 번 들어와서 보라고 하셔서 보고 나옴!

수술 후 뻥…
뿌리까지 없애야해서 이렇게 파이게?? 한대
그러고 바르는 약 처방 받아서 하루 2번 발라줌!!
요건 3일 뒤

딱지가 앉았어요~~~ 근데 계속 핥을라해서 넥카라랑 옷 입혀둠 ㅠㅠ
뒷다리라서 넥카라를 해도 혀가 닿더라고…

그리고 대망의 2주 뒤 현재!!
아직 딱지가 쪼금 남아있긴한데 감쪽같이 사라짐… 굿…
집 앞 병원 갔을 땐 마취하고 제거해야한대서 노견 견주로써 엄두 못냈는데 찾아보니 레이저로도 가능하더라고 ㅋㅋ
속이 시원합니다~~ 대신 가격은 사악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