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우리 맞으편에서 오는 아주머니가 잘 챙겨줬나봐그분 오니 반가워서 달려왔는데 우리가 사이가 끼어있었던거우리도 놀래고 지도 놀래고멈칫하다 그분한테 뛰어가더니 강아지처럼 졸졸졸 따라갔어추운날 맘아프다가도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