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등어가 힘이 넘친다며 그래서인지 3개월에 첨 왔을때 진짜 미친 놈처럼 놀았거든 막 한시간씩 뛰고 구르고 공중돌기를 해도 멀쩡하고 잠깐 쉬고 일어나면 또 놀자고 달려들고 아 이게 캣초딩이란 거구나 감탄하면서 식구들이 번갈아 낚싯대 휘둘렀는데 요즘은 한 20분 뛰고나면 자꾸 드러누워서 앞발만 휘젖는다..집이 넓고 복도식으로 방이 배열되서 끝에서 끝까지 말달리듯이 달려서 캣타워 두개 위로 오락가락 뛰어오르는 식이라 좀 운동량이 많긴한데(얘가 이제 한 자리에서 흔들면 안 놀아 사람이 같이 달려야함....)그래도 벌써 덜 날뛰다니 자꾸 아빠가 얘 살쪄서 그런거라고 놀리는데, 8개월에 3.6키로면 정상 아냐? 수컷 고등어구 로캐 키튼 자율배식에 하루 습식한캔 아침저녁으로 나눠먹고있긴한데..내가 보기엔 허리도 잘록하고 갈비뼈도 더듬으면 만져지고 날씬한거 같은데..사료 재서 줘야하나?
잡담 우리 고양이 이제 겨울 8개월인데 에너지가 예전같지 않아 살찐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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