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르신 신부전 말기이겠지?
다니는 병원은 기수에 크게 의미를 안 두지만 근래의 피감사 결과는 계속 조금씩 더 나빠지고 이번달부터는 매일 피하수액 맞추고 있는 상황이야.
지난주 중반부터 식욕이 많이 없어졌고 어제 저녁부터는 상태가 확연하게 안 좋아서 오늘 퇴근하고 병원 갔더니 흉수가 찼다고. 지금은 신장이 중요한데 흉수부터 빼야한다고 2차 병연 섭외해줘서 대기하고 있어.
연차든 반차든 쓰고 좀 더 빨리 병원 올 걸 싶고 혹시 문제 생길까봐 걱정도 되고. 그냥 다 너무 무섭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