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설사 미친듯이 하더니 바이러스 걸려온거래서 식단조절 엄격하게 해야하는데 (아마 평생) 항생제도 엄청 먹고ㅠㅠ
사료도 처방사료만 먹어야하고 강아지용 간식도 최최최소한만 주라고함..
(한 병원만 그런게 아냐ㅠ)
절대 사람 먹는 건 주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 주신다 아부지가
나 좋자는게 아니라 애를 위해서라고 내가 진짜 진지하게 부탁하고 고개도 숙이고 울고 그래도 가볍게 받아들여 알았어~ 하면서
바이러스 걸린게 간식 땜에 걸린건 아니잖아~ 하시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 싶다고 자꾸 몰래 주셔
내가 뭐라고 하는거 포기하는게 답인가?.... 애 설사 그렇게 하는거 새벽마다 잠도 못 자고 지켜보고 전전긍긍하고 치우는거는 난데
나도 지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