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화단에 자리잡고 지나갈때마다 내 다리에 얼굴 부비면서 야옹야옹해. 집앞까지 쫓아와서 겨우 떼놓고 왔는데ㅠㅠ
원래 집에 살던 애는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간에게 경계심이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 며칠째 같은 자리에 있다
볼때마다 너무 반가워해서 맘이 안좋아ㅠㅠㅠ
고양이 키우는 친구 말론 청소년쯤 되어보인다하구..
당근에 혹시 분실한 고양이 아닌지 사진 올렸다가 이상한 사람 붙어서 해코지할까봐 그냥 지웠어ㅠ 사진만으로 장소가 특정되진 않지만 걱정되더라구..
다른 주민들이 닭가슴살이랑 물 갖다줬던데 오래 머물진 못하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