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얘가 중문 부수고 신발장 신발 다뜯고 집 바닥 장판 어케 뜯었는지 중간부터 아작을 내놨어... 애기 데리고 매일 출퇴근하거든? 우리집이 공장해서 공장 마당이 정말 넓어서 뛰어놀기 좋단말야 산속에 위치해서 경치도 좋음 그래서 매일 7시간은 잠도안자고 뛰놀다 집에와
근데 이렇게 놀고도 잠깐 한눈팔면 다 파괴함... 출퇴근 하는동안 차에서 한달에 4번은 똥싸는거 같아 차에 카시트 뒷자석 전체 커버되는거 샀는데 꼭 똥싸면 똥밟은 발로 앞자리 넘어오고 내 팔에 매달림ㅠㅠ 통풍시트라 세차비만 80이상 들었고 지금까지 집와서 물건 해먹은 것만해도 3백이상이야ㅠㅠ
공단에 묶여서 사는 강아지들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는데 솔직히 이제 감당이 안됨ㅠㅠ 아기 강아지라 기력넘쳐서 그렇다고 하는데 진짜 야외활동 미친듯이 시키거든 주기적으로 유치원 보내서 사회성도 길러주고 할만큼 한거 같은데 하...
키운지 반년정도 됐지만 정말 매일 침대에서 같이 자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장판 더 뜯긴거 보니까 머리아파ㅠㅠ(아파트 전세임, 개 키워도 되고 원상 복구만 하면댐!!) 곧 겨울이고 집에서 같이 지내고 싶은데 얘 잠깐이라도 집에 놓고 나갔다오면 집 들어가기가 무서울 지경이야ㅠㅠ 참고로 종은 진도믹스임
공장에서 키우면 냉난방 되는 방 제공되고 일요일 제외하곤 매일 출근하긴하거든 근데 퇴근후~출근전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안쓰러워서... 엄마아빠는 너가 말라죽겠다고 공장에서 키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해보래
덬들은 어떻게 할 거 같아 이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