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 때 30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큰 공원에 가거든?
근데 공원 갈 때랑 공원 안에선 본인이 신나게 걷다가
집에 오는길에만 자기 안으라고 떼써...
오가는 길이 같아서.. 길이 무서워서 그런건 아닌것같거든(갈땐 잘 가니까)
중형견에다가 집가면 또 놀아달라고 해서 체력이 달리는 것도 아닌것 같아
근데 자꾸 오는 길에 자기 안으라고 함....
억지로 끌어당겨도 버티고
걸을때까지 기다려주기? 그거 며칠간 길에서 20분간 서있어봐도 안되더라고 그냥 자기 안으래 무조건
자기 안으라고 두발로 팔짝거림
왜이럴까...
지가 걷기 귀찮아서? 힘들어서? 왤까?
중형견인데 안고 집까지 30분간 걸으려니 힘들어죽겠어 진짜..
공원가는거 엄청 좋아해서 산책 루트를 바꾸기도 좀 그렇고...
공원뿐만 아니라 특정 길에선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됨..
내 생각엔 그냥 여기선 언니한테 안겨서 가는거로 지맘대로 루틴을 정한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