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공터에서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인적이 드문 허허벌판에서 도살자 2명이 개들을 토치로 지져 도살하던 것이 적발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토치로 지져지던 개 한마리가 탈출하여 도움을 청하려는듯 한 식당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식당 사장님께서는 이 개를 포인핸드 등에 목격 제보를 하였고 캣치독팀은 심상치 않은 이 개의 상태를 보고 역추적하여 도살장을 알아내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말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도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물칸에는 토치, 테이블, 둔기 등이 실어져있었습니다.
토치로 지져지다가 탈출한 개 '무적이'.
무적이는 그렇게 아픈 몸을 이끌고 돌아다니다가 지자체로부터 포획되어 관할 시 보호소로 입소하였지만, 반나절만에 보호소에서 병사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무적이는 이 도살장에 자신의 친구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몸이 토치로 지져지고, 화상을 입어 피가 흐르는데도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뛰쳐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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