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좀 긴데 들어봐봐 ㅎㅎㅎ
우리 고양이가 작년에 죽을뻔했어 걍 장기가 다 안좋아짐
이때 우리 고양이랑 내 멘탈 잡고 진짜 살려내준 수의사 선생님이계심
근데 이 선생님이 우리 애기 살려주고 한달있다가 병원에서 짤림.. 근데 짤린만 한게
되게 보호자위해서 병원이랑 약간 사이가 계속 틀어짐.. 실제로 나도 되게 도움 받았고 암튼
그래서 그렇게 헤어졌고 나는 병원을 옮겼거든
근데 이 병원도 좋긴한데.. 선생님이 이전 선생님만 못한 느낌이야...
작년에는 걍 멘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을때라서 더 그랬을순 있지만
걍 완전 진짜 너무 잘 끌어주셔가지고 되게 안심하기도 했고.... 믿음직했는데
사실 우리 고양이가 걍 다 나빠서 그런거겠지만ㅠ 지금 선생님은 너무 방어적이고 수동적이거든..ㅠ
암튼 그래서 어쩌다가 내가 막 검색해서 전 선생님이 옮긴 병원을 찾아버렸어;;
근데 그 병원에 꾸역 꾸역 찾아가는것도 좀 웃기기도 하고....ㅠ
어떨거 같아? 좀 그렇지? 그 선생님이 소름끼쳐할거 같기도 하고...ㅠ
좀 고민이긴하거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