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에 있던 큰애들은 2살, 5살 성묘야.
이번에 2달 아깽이가 왔는데....
성묘들은 그냥 개 닭 쳐다보듯이 쳐다봐.
애기가 왔으니까 관심은 보이는데 딱 거기까지.
어? 누가 왔네? 이 정도로만 관심을 보임.
하악질 안하고 안 때려.
그냥 가까이 가서 쳐다만 봐.
워낙에 얌전한 애들이긴 해.
그런데 새로 들어온 막내가...이 두 달짜리가 난리가 났어.
하악질에, 발톱 세우고, 등 휘고, 꼬리 부풀고, 소리 지르고....
막내가 하악질하거나 발 휘두르고 소리 질러도 큰 애들은 개가 짖나...이 정도로 거의 무반응인데....
막내 혼자가 난리가 났음.
이런 경우 한 쪽이 무던하니까 그래도 합사가 되겠지?
큰 쪽이 무던하고 작은 쪽이 막 지랄을 해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