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애한다는 걸 스스로 느끼니까 애 키우면 큰일나겠더라ㅋㅋ...
첫째는 내가 원해서 데려온 건 아니었지만 그 때도 강아지는 키우고싶은 마음은 있었고 강쥐 엄청 좋아해서
(데려오는 건 반대함 나는 귀차니즘맥스라서 아직 책임 질 준비가 안 됐었기때매)
항상 동물영상, 세나개 보면서 강아지에게 중요한게 뭔지 알면서도 첫째한테 하나도 안 해줬거든...
그냥 내 시간 내 취미에 쓰는게 우선이었음
그렇게 첫째가 세상을 떠나고 둘째가 생기게 됐는데 둘째도 내가 원해서 데려온 애는 아니지만
나도 데려오는 것에 동의 한 아이거든 내가 맡아 키우기로(내 돈 쓰기로). 그래서인지 몰라도 내 시간이랑 돈을 다쏟게되더라
첫째는 내 동생같은 느낌이라 부모님이 알아서 하겠지~ 정도였는데
둘쨰는 내 자식같아 귀차니즘도 강아지관련된 것들에 한해서는 반은 성실해졌고 나 즐기는 것 보다 강쥐들이 우선이 됨
그냥 내가 느껴도 애정의 차이가 너무하더라고..... 그래서 애가 생기면 이것보다 더 할 것 같아 스스로도 무서워짐...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