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내고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우리 봄이 발목을 잡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잘 견뎌내보려고..
겨울이가 엉아 어디갔나 내내 찾고 좋아하던 산책도 잘 못하고 금방 들어와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 겨울이한테도 충분한 시간을 줘야하는데 그것조차 너무 마음이 아파 힘들어..
맨날 장난으로 이눔스끼 이눔스끼 했는데
그거 봄이가 오해하고 갔을까봐 너무 걱정이네
누나 마음은 언제나 널 사랑했다는거 말 안해도 알아주겠지?
좀 더 잘해줄걸..
혼자 강아지별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할까봐 미안해
봄이 핵인싸니까 기더리는 시간 지루해 할 틈도 없이 다른 강아지들이랑 웃으면서 뛰놀면 좋겠다
딱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많이 사랑했다고 알려주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