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아 첫째와 3개월 남아 합사 중인데..
전염병 우려 때문에 2주는 완전격리를 했고 이제 슬슬 합사 시도 중.
처음에 둘째 얼굴 보여줬다가 첫째가 우르릉 냥냥 난리쳤고(하악질을 하지 않고 시끄럽게 막 울었음ㅋㅋㅋㅋ) 둘째는 그거 보고 너무 무서워해서 재격리..
며칠 또 지나서 냄새는 서로 익숙해진듯 대충 무뎌졌길래 서로 얼굴 보여주고 밥 먹기, 장소 교환 등을 하려고 하거든.
근데 문제는 첫째가 둘째에게 아예 관심이 없어. 아니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필사적으로 피해 ㅋㅋㅋㅋㅠㅠㅠ
둘째 방 근처로 아예 가지도 않고, 보여주려고 하면 숨어버림....
아예 없는 애로 취급하겠다~ 쟤가 있는 방 자체가 우리집엔 없는 곳이다.. 이런 굳은 의지가 보임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
닫힌 방문에 호기심을 보인다거나, 둘째가 있는 방을 궁금해하거나 해야 뭘 진행을 할 거 아냐 흑흑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