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엔 동물병원이 세곳이야
지역맘카페에선 세곳 다 평이 괜찮아
그 중에서 시설이 오래되고 노후하지만 원장선생님이 한곳에서 10년 넘게 계셔서 신뢰가 있고 실력도 괜찮으시다는 데를 다니고 있음
진료비도 받을만큼만 받으시고 과잉도 없다해서 다니는데 뭔가 무난은 한데 뭔가를 하세요 하지마세요 라는 말을 일절 안 하시고 내 선택에만 맡기시는 느낌이라.. 친절하신데 또 쫌 무심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바꿀지 고민이야. 나는 좀 더 명확하게 말해주는 게 좋거든.
며칠전에 강아지가 돌을 삼켰는데 시간이 늦러서 원래 다니던데를 못가고 좀더 오래 하는 큰데를 가게됐어. 여긴 대기가 엄청 길었고 원장이 두세분 정도 계신듯. 설명은 좀 더 명확하게는 해주시는 느낌이었고 가격은 원래 다니던데보단 약간 더 받는 느낌. 근데 여기는 최근에 오진 후기가 올라와서 쭉 다녀야될지 고민되긴해ㅠㅠ
마지막 한 곳만 못가봤는데 거기가 우리집 바로 앞에 있어서 사실 가기는 젤 편하거든. 근데 후기가 젤 적어서 (있는 후기들은 괜찮긴 함) 배제했는데 여기도 가보고 결정할까? 어디가 젤 좋은 병원일지 감이 안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