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고양이가 많이 아파 만성신부전 말기라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수액을 놔줘
고양이가 가만히 안있어서 두명이 붙어야되는데 동생은 참여 안해서 나랑 엄마가 하고있어
근데 강아지가 내가 고양이 붙잡고있고 고양이들 요즘 잘 안먹어서 캔 먹이는데 그런게 질투가 났나봐
수액 놓다가 내가 안봐준다고 깽!!하고 짖어서 고양이가 도망갔어 바늘도 빠지고
물론 위험한 상황인거 맞는데 강아지는 화내도 왜 화냈는지 모르잖아..
거기서 야!!하고 소리지르고 엄청 화내심
수액 다 놨는데 지금도 강쥐 보고 저리가라 언니한테 가라 하시고..
우리 애들 다 나이 많아 10살 넘었고 강쥐가 나이 제일 많아...
고양이가 지금 아파서 신경 많이 쓰이시는건 알겠는데
나중에 강아지도 가고하면 이렇게 대한거 후회하실까봐 너무 걱정된다ㅠㅠ
아까 일톡에 썼었는데 조언을 좀 얻고싶어서 다시 써봐
애정의 정도가 다른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다같이 마지막까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이제 수액 맞출때는 문 닫아서 다른애들 접근 못하게 할거야
엄마한테는 어떻게 말해봐야 좋을지 모르겠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