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주차장에 아깽이 셋이 있었는데 오늘 한마리가 떠나버렸어ㅠㅠ
어미가 남은 두마리는 어디론가 데려갔는데 고양이별 가버린 애는 주차장에 혼자 남아있어.
빌라 주차장이라 사유지니까 환경미화원들이 어떻게 하지도 않을 테고. 묻어주고는 싶은데 사실 묻을 곳도 없어. 주차장 한구석 작은 화단은 이미 사람들이 쓰레기 너무 버려서 그냥 쓰레기장이고 흙이 보이지도 않아ㅜ
근처의 뒷산에 묻는 것도 불법일 테고 출퇴근 시간 감안하면 무리일 것 같아..
수건으로 수습해서 종량제 봉투가 최선인 걸까. 혹시 경험 있는 덬 없니ㅠ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