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고양이가 자꾸 불안해하고 엄청 오버그루밍하려는 듯 하고 뭐 묻은 것처럼 다리를 털고 꼬리 쪽은 손대면 화내서 얘 어디 아픈가봐 하고 엄청 주시하고 있었거든? 근데 아무리 봐도 꼬리랑 다리에 이상이 없는거야...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겨우 손을 허락해줘서 엉덩이 밑까지 봤는데
이런 식으로 항문 옆에 까맣게 부어오르듯 튀어올라와있어
일단 그루밍 못하게 넥카라 하고 항문 옆쪽에 순한 소독약 살짝 뿌려줬는데....
퇴근하고 당장 달려서 동물병원 갈거긴 한데....(어제 내가 아파서 연차 써서 오늘 연차를 못 써ㅠㅠ)
혹시 이게 뭔지 아는 집사들 있을까....ㅠㅠㅠㅠ 검색해보니 항문낭염? 같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