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인종 울리거나 다른 사람, 특히 남자가 집에 오면 이불속에 숨어서 덜덜 떠는데 이번에 6개월 정도 같이 살아야하는 남자가 생겼어…
지금 이틀째인데 사람들 깨어있을때는 이불속에서 덜덜 떨면서 코랑 발에서 땀 찔찔 흘리고 남자 나갔을때는 슬며시 나와서 밥이랑 물 쳡쳡 마시고 화장실도 한번에 해결함
진짜 화장실에 폭포 생긴줄..
이게 시간 지나면 적응되서 해결되려나…?ㅠㅠㅠ
남자를 내보낼수도 없고 미안하네ㅠㅠ
(남자=엄마 아들, 휴학하고 본가옴, 고양이가 우리집 왔을때는 대학+군대에 있었어서 본거는 오늘이 처음, 고양이하고 낯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