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성견 입양했구 아직 나랑 서먹해
애가 입맛이 없어서 훈련도 잘안되는데 의사의 조언으로 지금까지는 산책 안나갔어 (애가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아서)
근데 요즘 밖에 관심이 생기는지 나 나갈때 졸졸 따라와서 문틈에 코 박더라고
목줄을 엄청 싫어하고 식겁하도록 무서워해서 목줄 훈련이 먼저일거같긴해..
문제는 나랑 신뢰를 쌓아야 목줄훈련도 하고 산책도 나갈거같거든?
근데 산책을 나가야 나랑 신뢰도 더 빨리 쌓일거같고 그래서..
억지로 목줄을 채우고 나가면...... 또 다른 트라우마를 주는걸까?
한참 못나갈거같아서 어쩌는게 좋을지 모르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