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서 태어나서 쭉 마당에 사는 냥이인데 애기 때 1번, 성묘 때 2번 갔거든 성묘되고 나서 처음 병원갔을 때 이동해서 병원에 있는 내내 울었고 그때 기억이 많이 안좋았는지 트라우마같은 게 생겼나봐...오늘 병원 갔는데 이동할 때부터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몇 분 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짧게 개구호흡했고 그 뒤로도 계속 호흡이 빨랐어 코랑 등이 빠르게 들썩거렸어ㅠ 배변실수까지 해서 똥오줌 다 싸고ㅜㅠ 너무 걱정돼서 순간 잘못될까봐 패닉이 오더라고...앞으로 병원 갈 일 생기면 어떻게 데려가야하나 너무 걱정돼..ㅜㅠㅠ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고양이는 가기 전에 안정제 같은 거라도 먹이면 좀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