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자율급식에서 식사시간을 정해 주는 방식으로 바꾼다
2. 놀아준 후 먹이를 준다
3. 고양이 에너지 사이클을 사람과 같이 맞춘다
1. 자율급식에서 식사시간을 정해 주는 방식으로 바꾼다
식사시간을 정해서 먹이를 통제하면 자연히 고양이의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어서 고양이의 생활 사이클 자체를 통제하는 게 가능하지만, 자율급식은 불가능. 따라서 식사시간마다 급여하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1. 식사시간 텀이 6-8시간 넘지 않도록 하고 2. 하루에 3번 줄 것
2. 놀아준 후 먹이를 준다
이건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놀고 - 먹고 - 몸단장하고 - 자는 사이클(hunt - catch - kill - eat - groom - sleep)로 살기 때문.
자는 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예를 들어 11시에 잠이 드는 집사라면, 9시 반에 마지막 식사를 주고 그 전에 놀아준다. 그러면 놀고 - 먹는 게 충족되었으므로 그루밍 좀 하다가 인간이 자는 시간인 11시 쯤 잠이 들 것.
그런데 고양이는 인간만큼 길게 자는 동물이 아니므로 분명 새벽에 깬다. 새벽 3시 쯤 깰 텐데, 그때에는 완벽하게 무시하면 된다.
새벽은 반응 자체를 하지 않는 시간으로 해서 고양이가 '이 시간은 내가 뭘 해도 인간은 아무것도 안 하는구나'를 학습하게 되면 인간을 건드리지 않게 된다. 단, 이걸 배우게 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 고양이 에너지 사이클을 사람과 같이 맞춘다
위처럼 하면 야행성인 고양이라도 사람과 같이 에너지를 얻고 - 쓰고 - 자기 때문에 밤에 자도록 할 수 있다.
원본 동영상 (영자막 CC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umngBzK0j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