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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포츠 호치 | 마키 인터뷰 롱버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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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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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무대를 소화해 왔는데, 실패한 경험은 있는지

 

[‘저질렀다’라는 지경까지는 아니었지만 그야말로 tma에서 조금 헤프닝이 있었어요. 저희는 ‘글로벌 제너레이션’이라는 상을 받아서, 멤버 한 명씩 감사인사를 했어요. 제 영어 코멘트가 끝났을 때, 갑자기 사회자분이 한국어로 ‘마지막으로 마무리 코멘트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시는거예요. 제 순서가 마지막이라 앞에 마이크를 둔 상태이니 뭔가 말해야하는 상황이 돼서, 한국어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그대로 ‘감사합니다’하고 끝나버렸어요. 제대로 했다면 마지막에 ‘이제까지, 앤팀이었습니다’라는 걸 넣었어야 하는 룰 같은 게 있는데, 긴장과 초조함으로 깜빡해서... 대기실에 돌아온 후 멤버들이 ‘마지막에 ’이제까지 앤팀이었습니다‘라고 안말하는구나?‘라고 괴롭혔어욬ㅋㅋ 압박 속에서도 그걸 말할 수 있어야겠죠.]

 

영어로 인사한 후 금방 한국어로 답한 건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언어의 전환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아서, 그때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확 떠오른 한국어로 인사했을 뿐이에요. 평소에 의주군에게 한국어로 말을 걸거나 했던 게 도움이 된 걸지도 몰라요. 한국공연에선 전부 한국어로 이야기해야하니, 그런 부분에서도 조금씩 레벨업 하고싶어요.]

 

음악과의 인연은 길다. 항상 음악이 흐르는 환경에서 자라났고, 어릴적부터 아동극단에 소속되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은 계속 접해온 느낌이에요. 부모님도 음악 듣는 걸 좋아하시고, 그 영향도 있어서 저도 항상 좋아했어요. 특히 아버지는 여러 음악에 흥미가 있으셔서, 그야말로 클래식부터 팝까지 여러 장르를 들으셨어요. 어렸을 때 가족과 드라이브 할 때, 아버지가 곧잘 독일어 동요를 불러주셨어요. 여덟살때는 발레나 노래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극단에 있었을 땐 뮤지컬에도 출연하게 됐습니다.]

 

무대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을 때, 초대형 프로젝트 아이랜드를 보고 아티스트로의 길로 방향전환을 하게 된다. 

 

[물론, 그 당시엔 무대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 목표를 가지고 뮤지컬을 했었는데, 아이랜드를 보고 확 마음이 변한 느낌이네요.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냐고 묻는다면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막연하게 ‘뮤지컬보다 이쪽이 나에게 맞지 않을까’ 라고. 그야말로 발레나 뮤지컬을 포함한 여러 음악을 접한 결과, 저에게 가장 잘 맞을 거 같다고 생각한 것이 아티스트나 글로벌 아이돌 쪽이었어요.]

 

무대에서도 오디션을 통해 역을 따냈는데, 아이랜드에선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뮤지컬은 무대마다 오디션이 진행되고 출연자가 선택되지만, 아이랜드는 앞으로 계속 함께 활동할 팀 멤버를 정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처음엔 어머니의 권유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방송을) 봤는데, 보면서 점점 (후보자의) 등을 쫓게 되는 듯한. 좀 오타쿠같이 되어버렸는데, 거의 인생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프로젝트에 촉발돼서, ‘나도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에서 대결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되어갔어요. 그리고 타키의 존재도 컸어요. 나이도 비슷하고 일본에서 도전한것도 그렇고, 저와 공통점이 많다고 느껴서 그를 계속 주시했어요. 그리고 니키군도 ㅎㅎ]

 

목표를 무대배우에서 아티스트로, 방향을 바꾼 후 행동은 빨랐다.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극단을 관두고, 댄스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부모님은 ‘하고 싶은 게 있다니 좋은 일이잖아’ 라고 저를 지지해주신 느낌입니다. 뮤지컬을 했을 때 조금은 댄스 경험이 있었지만 거의 미경험 상태였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댄스 경험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일단 빈자리가 보이면 바로 신청해서 하루에 세 번 레슨을 받은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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