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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포츠 호치 | 죠 인터뷰 롱버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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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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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계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잡지사주최의 보이즈 콘테스트에 참가한 것이었다.

 

[처음엔 제가 희망한 게 아니라, 어머니가 ‘나가보지않을래‘라는 느낌으로 말해주셨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왕 하는 거면 온 힘을 다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참가했어요. 서류를 통과하고 2차도 참가하게 됐을 땐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물론 열심히 했지만 거기까지 갈거라곤 생각지 않아서, 심사가 점점 진행되면서 ’어라라 아직 남아있네‘ 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렇게되니 다음 스테이지를 향한 의욕도 점점 생겨서 ‘다음엔 뭘하지’같은 (심사가) 기대되는 면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디션에선 파이널리스트 15명에 올라갔지만, 거기서 설마했던 사퇴극이 일어난다. 

 

[정말 (사퇴를 한) 부정적인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실은 하이브에서 스카우트라고할까, ‘한국에 와보지 않을래요’라는 제안이 있었고, 그와 동시에 오디션이 진행되서 최후까지 남게된 그림이었어요.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꽤 고민했어요. 시간적으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꽤 깊게 고민했다고할까. 파이널까지 갔었기때문에, 그 때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셨으니 그 분들을 생각하면... 어머니께 상담을하니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주셨어요.]

 

-원래 연예계에 흥미가 있으셨나요?

 

[별로 없었고, 콘테스트 참가 후 불이 붙은 느낌입니다. 두 살 위 형이 케이팝을 엄청 들었었고, 그야말로 BTS 선배를 좋아해서, 저도 거기서부터 아티스트를 향한 동경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해요. 어느 쪽 길을 선택할지 망설였지만, 최종적으로는 글로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도 해보고싶다’라고 결단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는거고, 이 세계로의 문을 열어주신 어머니께 감사하고 있어요.]

 

댄스나 보컬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하이브 연습생으로서 한국행. 처음엔 고생도 많았던 모양이다. 

 

[그 땐 하이브라는 회사에 들어간 자체가, 제 안에선 자신감까진 아니더라도 ‘나라면 할 수 있다’라는 도전하는 마음은 계속 가져나가게 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불안투성이었네요. 솔직히 언어도 걱정이었어요. 한국어도 아직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고, 편의점에 가는 것도 처음엔 조금 서툴러서. 더해서 처음엔 연습생을 하며 여러가지 과제를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힘들었습니다. 또 언어도 그렇지만, 그 나라의 룰같은 것도 기억해두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택시라고하면 목적지가 같은 사람이랑 같이 탄다거나. 그런 것들을 몸소 배워가며 점차 한국에 적응해 갔어요.]

 

2022년 연습생에서 앤오디션에 도전했다. 오디션 도중에 눈물을 보이는 일도 많았던 거 같은데...

 

[3라운드 즈음 보였던 눈물은, 자신에게 분해서 흘린 눈물이었어요. 괴로움이라던가 조금 두려운 기분도 있었어요. 열심히 마음을 불태워 과제곡을 선보였을 때, 심사하시는 분들께 혹독한 평가를 들었어요. 저로선 4라운드, 파이널을 눈앞에 한 상황이라, ‘정말 데뷔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이 엄습해와서, 그게 눈물로 이어졌던걸지도 모르겠어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오디션 중 릴랙스 할 수 있었던 건, 다른 후보생과의 공동생활을 하던 시간이었다고 한다. 

 

[숙소에서 멤버(후보생)와 함께하는 시간에 많이 웃었던 느낌이에요. 모두 라이벌이지만, 이 오디션 자체가 4명 (의주, 케이, 니콜라스, 타키)의 멤버가 정해져있는 상태에서 합격자가 더해지는 형식이었고, 라이벌이지만 한명 한명 서로 존중하는 관계였기때문에, 뭔가 엄청 따뜻했어요. 숙소에 돌아갔을 때는 동료같은 느낌이 되어서, 리프레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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