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modelpress/status/1794881477504831770?s=61
타키,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는 사고방식
저는 사이가 좋은 친구와는 많이 말할 수 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하는게 서툴러서 전혀 말을 못해요...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려워요. 타키 님은 밝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긴장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요령이 있나요?
타키 :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꽤 제대로 된 질문이 와버렸네요...ㅎㅎ 그렇지만 저도 이 분과 좀 닮아있어서, 사이가 좋으면 잘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역시 긴장하거나 해요. 그렇지만 제가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은, 거기서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서, 그 모습을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야말로 친구. 그러니까 반대로 첫대면부터 마음쓰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 해 보고, 그걸로 친해질 수 있다면 그대로 친해지면 좋고, 뭔가 좀 안맞네 싶으면 그대로 거리를 두면 된다. 저는 그런 생각이라서 정말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해질 수 있다면 ‘해냈다’ 같이. 그런 마인드인 쪽이 의외로 더 친해질 수 있을지도 몰라요.
타키, 멤버랑 싸우는 일도 있어?
언제나 웃는얼굴로 상냥한 이미지인 타키군, 멤버끼리 싸우거나 화내는 일도 있어요?
타키 : 으~응, 확실히 정말 싸움이라고 할 정도의 싸움은 없었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니콜라스, 마키랑은 성격이 닮은 것도 있고, 가끔 별 거 아닌 일로 투닥거리게 되는 일은 있습니다 ㅎㅎ. 진짜 핸드폰을 떨어뜨렸네 안떨어뜨렸네 뭐 그런 아무것도 아닌일로 ㅎㅎ. 그래서 그렇게 큰 싸움은 없었네요. 역시 모두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잘 싸움까지 안간다고 할까. 흔히 ‘다툴만큼 사이가 좋아’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그 시기를 뛰어넘어버렸다는 느낌은 있네요 ㅎㅎ
-니콜라스씨나 마키씨랑은 그런 일이 생겼을 때, 확실히 화해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원래로 돌아온다는 느낌인가요?
타키 : 그렇네요. 역시 계속해서 같이 있고, 다툼같은 게 있을 땐 ‘미안해’라고 말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말 걸고 점점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많아요.
타키에게 있어서 ‘태양’
앤팀의 태양 타키군! 타키군의 태양은 누구?
타키 : 저는 르네 여러분에게 가장 많이 힘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르네 여러분은 제가 (힘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받고 있는 일도 많아서. 그걸 생각하면 저의 태양은 르네 여러분이구나 생각합니다.